‘나주 사랑의 집에 난방비 3백만 원’ 기탁...“나눔 실천하는 삶 살겠다”

▲홍유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풍산파워텍 대표이사가 나주 사랑의 집에 겨울 난방비 3백 만원을 전달하고 나주시 관련 공무원, 사랑의 집 김만복 원장과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풍산파워텍)​​
▲홍유길(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풍산파워텍 대표이사가 나주 사랑의 집에 겨울 난방비 3백 만원을 전달하고 나주시 관련 공무원, 사랑의 집 김만복 원장과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등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풍산파워텍)​​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인 홍유길 풍산파워텍 대표가 올해에도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 3백만 원을 기탁하는등 나눔 실천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홍유길 대표는 지난 18일 나주 사랑의 집을 찾아 김만복 사랑의 집 원장과 관계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관계자, 나주시 사회복지과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 난방비 3백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홍 대표는 “2020년 12월 광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16호 회원으로 가입해 5년 동안 1억 원 이상을 기탁하기로 약정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4년간 9천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내년에 1억 약정한 기탁금을 마무리하겠다”라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어 “나주에 ㈜풍산파워텍을 설립해 10여 년간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시공 전문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저소득 가정, 소득의 단절이나 질병, 화재 등의 위기상황에 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 이웃’, 각종 범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자의 정신적, 신체적, 재산적 회복과 인권 보호를 위한 ‘씨앗 기금’, ▲‘저소득층 환자들 의료비’ 등에 기부해 왔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까지 나눔 활동을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나주 사랑의 집 김만복 원장은 이 어려운 시기에 홍 대표 같은 고마운 분이 있어 힘이 된다면서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이곳 사랑의 집은 지난 1997년 1월에 설립 후 28년여간 오갈 데 없고 의지할 때 없는 어르신, 가정으로부터 외면당하신 어르신 들을 무료로 모시는 ‘무료양로원이다’ 운영에 힘이 드는데 홍 대표 같은 분들이 있어 힘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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