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병리 분석으로 암 진단의 한계를 넘다
데이터에서 혁신까지: AI가 의료를 변화시키는 과정

AI4HER 컨퍼런스 주제발표를 맡은 샤오메이 왕(Xiaomei Wang)은 PathoAI의 설립자이자 CEO로, AI 기반 의료 진단과 제약 연구를 혁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그녀의 리더십 아래 PathoAI는 다중 장기와 다중 암 병리 이미지를 분석하는 고급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회사는 의약품과 의료 기기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병리 분석도 제공한다.
그녀는 IBM에서 19년간 근무하며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CID((Certified Independent Director))자격 을 갖췄고, 이자 IBM이 인증한 CTL(IBM Certified Thought Leader)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또, 초빙 교수로도 활동하며, AI와 혁신 분야에서 산업과 학계를 잇는 업계에서 리더이다.
샤오메이 왕은 AI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게, 그리고 인간 중심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AI4HER 컨퍼런스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녀는 AI 기술이 단순히 혁신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포용성과 형평성, 공정성을 증진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녀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리더들과 교류하며, AI가 사람들의 복지를 우선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AI4HER 컨퍼런스는 AI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 관심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다. 이번 행사는 윤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AI를 설계하기 위해 헌신하는 사상가, 혁신가,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샤오메이 왕은 이 행사가 AI의 도전과 기회를 깊이 이해하고, 전 세계의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AI 기술이 모든 사람의 삶을 지원하고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돕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샤오메이 왕은 "AI 기반 암 진단의 대중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병리학은 의학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 진단에서 특히 중요하다. 하지만 암 발병률이 증가하면서, 개발도상국의 외딴 지역에서는 자격을 갖춘 병리학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솔루션은 암 진단의 정확성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PathoAI의 플랫폼은 병리 샘플 분석을 자동화하여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병리학자가 기존의 현미경 방식을 더 효율적인 디지털 병리 워크플로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모두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는 AI가 의료 분야를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 그리고 의사들에게 더 정확한 진단 도구를 제공하며 약물 개발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단일 질병, 단일 모델"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단일 모델, 다중 질병" 시스템으로의 도약을 이뤄낸 PathoAI의 다중모달 AI 통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하지만 암 진단에서 AI의 성공은 알고리즘 자체에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데이터 준비와 최적화 작업이 전체 과정의 80%를 차지하며, 이는 AI 기술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기 위해 필수적인 과정이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러한 데이터 처리 과정을 포함해 AI가 암 진단을 보다 접근 가능하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룬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편집자 주: AI4HER APAC 컨퍼런스는 사람 중심의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목표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혁신적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다. 모든 국내외 연사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볼런티어 스피커이며, 약 40명의 연사 중 주요 연사에 대해 약 10회 걸쳐 소개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