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이하 ‘환수위’) 임만균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2025년도 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횐수위는 기후환경본부, 미래한강본부, 정원도시국, 서울아리수본부 소관 실국에서 제출한 당초 예산보다 992억 3천만 원이 증액된 2조 5,295억 8백만 원으로 수정안을 의결했다.
환수위 예비심사 과정에서 2025년 예산안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며 꼭 필요한 사업에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한지, 낭비적 지출 요인이 없이 재정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따라서 기후환경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5,841억 2천9백만 원으로, 환수위는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등에서 64억 5천5백만 원 감액 및 자원회수시설 현대화 추진 사업 등에서 16억 5천1백만 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이어 미래한강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262억 9천2백만 원으로, 한강 수로 안전시설 관리」등에서 7억 4천2백만 원 감액 및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등에서 65억 2천7백만 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또 정원도시국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7,890억 8천7백만 원으로, 문화비축기지 행사 및 유지관리 등에서 6억 2천만 원 감액 및 공원 내 책쉼터 조성 등에서 988억 7천만 원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그리고 서울아리수본부의 2025년 예산안 규모는 1조 3백억원으로, 환수위는 수도자재 관리센터 이전 등 4개 사업에서 감액 및 대형 상수도관 세척 등 5개 사업에서 증액된 수정안을 의결했다.
임만균 위원장은 “11대 후반기 환수위 첫 예산안 예비심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준 의원들과 고생한 모든 직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천만 서울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현안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업은 유지하고 과다하게 편성되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조정하는 등 최선을 다하여 예비심사를 마쳤다. 앞으로도 세세한 부분까지 면밀하게 살펴보는 환수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이 지난 7월 29일 열린 제3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11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