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리는 AI4HER APAC, 책임있는 AI의 미래를 논하다"
"AI 기술의 윤리적 발전을 위한 인사이트와 논의의 장, AI4HER APAC"
"APAC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로 확장되는 AI4HER 비전"
"세계적인 AI 전문가들이 모여 윤리적 AI의 미래를 조명하다"

사진=AI4HER 제공
사진=AI4HER 제공

AI 분야에서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AI 기술 발전을 목표로 하는 AI4HER APAC 컨퍼런스가 오는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비영리 단체 호주 Women in AI(WAI), 한양대학교 글로벌 개발 프론티어 센터(GDFC), AI4 APAC의 공동 주최로,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AI 협력을 촉진하고 인류와 함께 나아갈 AI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WAI 호주 지부장 안젤라 킴은 “이번 컨퍼런스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현주소를 다함께 조망하고, 인류와 함께 발맞추어 갈 수 있는 AI의 미래를 모색하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WAI 한국 엠베서더 이다미는 “책임 있는 AI 활용을 논의하는 이 자리에 업계의 권위자들이 한국에 모이는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양대학교 이창원 교수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서 오늘날처럼 AI에 따른 피해 혹은 걱정을 넘어서고 개인과 사회 그리고 기업과 산업에 AI와 디지털문명이 가져올 편익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전문성이 더욱 더 AI 및 디지털 혁신을 통해서 확대되는 담론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AI4HER APAC 컨퍼런스는 의료, 교육, IoT, 스마트 시티,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윤리적 적용 방안을 논의하며, APAC 지역뿐 아니라 글로벌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주요 트랙으로는 △ 의료 분야에서의 AI 역할, △ 교육과 미래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영향, △ IoT와 스마트 시티를 위한 AI 적용 방안, △ 금융 및 비즈니스 가속화를 위한 AI 활용 사례 등이 마련된다. 

각 트랙에서는 AI 윤리와 거버넌스, 녹색 기술과 ESG, AI 리더십을 주제로 다양한 라운드 테이블 토론과 실습 워크숍이 진행된다. 특히, 실습 워크숍에서는 기술 파트너가 주관하여 참가자들이 책임 있는 AI 개발을 위한 실무 능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적인 책임 있는 AI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최신 AI 동향과 윤리적 과제를 조명한다. 안스가 코에네 (EY 글로벌 AI 윤리 리더), 토비 월시 (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석학 교수), 알렉산드리아 벨라스 (Google DeepMind 공공정책 연구원), 이창원 교수 (GDFC 디렉터 및 한국 로고스경영학회 회장) 등이 패널 토론에 참여해 윤리적 AI 리더십, ESG와 AI의 역할, AI 기반 비즈니스 가속화 등의 주제를 다룬다.

WAI는 AI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리더십을 증진하며, AI 기술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비영리 단체다. AI4HER APAC 컨퍼런스를 통해 WAI는 AI의 윤리적 표준 확립과 책임 있는 발전을 위한 협력의 장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교육, 네트워킹,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여성들이 AI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PAC 지역의 다양한 국가와 도시로 행사를 확대해 각 지역의 AI 윤리적 이슈와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더욱 폭넓은 국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산업별 최신 AI 기술과 윤리적 과제를 반영해 주제를 업데이트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하여, 참가자들이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학습과 논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컨퍼런스를 통해 책임 있는 AI 개발과 윤리적 표준 확립에 기여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의의를 덧붙였다.

컨퍼런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등록 방법, 공공기관 및 기업 후원 참여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안내하며, 행사 일정에 맞추어 기자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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