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유플러스 홍관희 전무(오른쪽)와 금융보안원 임구락 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LG유플러스 제공]](https://cdn.psnews.co.kr/news/photo/202406/2058587_110205_475.jpg)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금융보안원(원장 김철웅)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종 보이스피싱 악성앱 정보를 실시간 공유, 접속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금융보안원은 365일, 24시간 운영 중인 ‘피싱사이트·보이스피싱 악성앱 탐지시스템’을 통해 얻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LG유플러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제공 받은 정보를 토대로 피싱사이트 및 보이스피싱 악성앱 유포지 접속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국민 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 스미싱, 전화번호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해 신종 사기 수법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공공·통신·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관들과 보이스피싱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범금융권 보이스피싱 사기정보 공유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통신서비스 이용 단계별로 민생사기 피해 예방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U+무너쉴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홍관희 사이버보안센터장 겸 CISO(최고정보보호책임자, 전무)는 “나날이 지능화되고 복잡해지는 보이스피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든 기관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 금융보안원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전사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고객 피해 제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