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26명 여 4명 등 총 30명의 소방간부 배출
- 대통령상 김영민 소방위, 국무총리상 이원희 소방위 수상

신임 소방간부들이 1년여간의 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중앙소방학교(학교장 김승룡)는 지난 15일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제 2024년도 신임 소방위 졸업 및 임용식’을 무사히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과 김승룡 소방학교장 및 소방관계자,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 이번 임용식에서 신임 소방간부 30명(남 26명, 여 4명)이 배출되었고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소방본부로 배치되고 최일선 재난 현장에서 초급 간부로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영민 소방위(27세, 남)가 수상하였고 국무총리상은 이원희 소방위(31세, 남),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강재혁 소방위(29세, 남), 소방청장상은 이다인 소방위(36세, 남), 중앙소방학교장상은 안재성 소방위(27세, 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오영호 소방위(34세, 남)와 김인겸 소방위(30세, 남)도 중앙소방학교장 표창을 받았다.
최고 성적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영민 소방위(27세, 남)는 수상소감에서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소방관으로서 최일선에 서서 국민과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고 희생과 봉사를 마다하지 않는 소방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처음으로 마주할 재난 현장은 결코 쉽지 않겠지만 ‘국민 곁에 준비된 든든한 119’로서 도전할 때 가졌던 간절한 마음만큼 국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29기 신임 소방간부들은 지난해 3월 중앙소방학교에 입교해 1년 동안 소방행정실무를 비롯한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공무원 간부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현장 지휘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소방간부후보생 제도는 197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모두 1078명의 소방간부를 배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