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기 교육생 대표인 임민규 소방사 등 9명 경기도지사 표창장, 강우석 소방사 등 3명 도의장 표창
- 각 관서 배치돼 최일선에서 업무 수행 예정

제77기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현장 (사진 = 경기도청)
제77기 경기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 현장 (사진 = 경기도청)

 

 

 

신임 경기도 소방공무원 임용식이 무사히 성료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28일 오전 용인에 자리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2023년 신임 소방공무원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427명의 신임 소방관들은 19주간의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정식 소방관이 됐다.

이날 임용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안계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신임 소방공무원, 가족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해 새내기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77기 교육생 대표인 임민규 소방사 등 9명은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강우석 소방사 등 3명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동연 지사는 “힘든 훈련 과정을 마치고 자랑스러운 소방관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존경받는 직업 1등 하면 소방관이라며 초심을 잊지 마시고 경기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둥이 되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가장 먼저 출동해서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것이 소방관관 이듯이 소방관 자신의 안전과 건강도 함께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77기 신임 소방공무원 중에는 이색 경력을 지닌 소방공무원들도 포함되었다. 

정유경 소방사는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 1회 졸업생으로 대한민국 소방 경력채용 최초로 10대 소방관으로 이름을 올렸고 금난영 소방장은 전국 2천여 명에 불과한 소방시설관리사 출신이며 정율 소방사는 의용소방대원으로 군 복무를 마친 경력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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