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듀 사회적협동조합 황승택 대표의 인사말 
미래에듀 사회적협동조합 황승택 대표의 인사말 

[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미래에듀 사회적협동조합이 '제4회 다문화 공감 문화제'를 지난 15일 14시 퇴계원역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주민과 함께하는 K-POP 노래자랑은 동구중학교를 퇴직한 신우식 교장을 중심으로 한 동구밴드와 초청가수인 해피넬라와 김태민이 출연했다.

아프리카 감비아를 비롯하여 베트남,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이주민 등 8팀이 참여하여 신나는 경연을 펼쳤다.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베트남 출신 윤안나. 이안나은 이정현의 '와'를 부르면서 신나는 율동을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별출연한 시니어모델 동아리 '봄"이 패션쇼를 공연했다. '봄'은 길거리 시니어 모델 패션쇼을 공연하며, 남양주 지역행사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시니어모델 동아리다.

시니어 모댈 패션쇼 
시니어 모댈 패션쇼 

행사 중간중간에  쌀과 샴푸, 생활용품등 행운권 추첨을 하여 이주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사랑을 전했다.

다문화 공감 문화제 후원단체로 참가한  '베트남 공동체'에서는 반미샌드위치 나눔과 '에바다'에서 황차와 다식 나눔, '동네사람들' 부스에서는 인형을 만들고 소통하는 활동, 청소년  상담과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두리하나'에서는 우리 전통놀이 제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베트남 윤안나. 이서연 
베트남 윤안나. 이서연 

또한 퇴계원 장로교회 '나실인 공동체'에서는 고양이와 강아지 간식을 제공하고 주최측에서는 음료와 마스크, 상금과 상품을 준비하여 행사당일 이주민과 퇴계원 주민들에게 훈훈한 나눔을 전했다.

행사를 개최한 미래에듀 황승택 대표는 '다문화 공감 문화제'가 한국에 들어와 고생하는 이주민들에게 '휴식과 어울림'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매년 '우간다에 축구공을 후원'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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