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 육성 정책수립 및 지원 기반 마련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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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뉴스=박진우 기자]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김완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장 대표 발의로 경기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는 용인, 평택, 안성이 반도체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반도체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는 경기도의 반도체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경기도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 종합계획의 수립 시행과 실태 조사를 실시할 수 있으며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산업계, 시군 등과 심의, 자문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또한, 반도체기업의 육성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해 ‘반도체산업 통합지원 추진단’을 구성할 수 있다. 도는 추진단을 통해 기술지도 및 자문, 기술사업화 및 기술 이전 지원, 관계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기술개발 수요발굴 등을 연속적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기술개발 지원, 기업 창업.유치.정착 지원, 집적화단지 유치.조성 등 반도체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할 수 있다. 세미나.전시회 등 개최 지원, 국제교류.시장진출.마케팅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반도체 중견·중소기업들의 사업화 촉진과 경쟁력 강화도 기대할 수 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조례안은 경기도 반도체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법으로 정한 것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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