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양시장기 주짓수대회' 성황리 마쳐..."이기거나 배우거나"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지난 9월 2일 안양종합운동장 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23 안양시장기 주짓수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대한주짓수회 소속체육관에서 총 25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주짓수는 팀 운동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주짓수 대회에는 3대3 단체전 18개 팀이 총 상금 180만원을 두고 멋진 플레이로 팀워크와 실력을 자랑하였으며 브라운, 블랙벨트 통합전에서는 김정철(그라운드코어코리아) 선수가 김동기(트라이스톤) 선수를 상대로 멋진 퍼포먼스를 뽐내며 상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동시에 진행된 개인전에는 초등부와 학생부(중등, 고등), 성인부의 선수 비중이 50%씩 나뉠 만큼 남녀노소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주짓수인들의 축제로 마무리 되었다. 

퍼블릭뉴스와 인터뷰에서 안양시주짓수회 한병희 회장은 "학생들은 성인들의 경기를 보며 미래를 꿈꾸고 성인들은 학생들의 경기를 함께 지켜보며 한국 주짓수의 미래와 과거 수련시절을 떠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하러 자리해준 학부모들에게는 단체전을 지켜보며 개인이 느낄 수 없는 팀의 응원 문화와 주짓수의 끈끈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충분하다"라며 소감을 전하고 마지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준 안양시주짓수회 관계자와 물심양면 도움을 준 안양시체육회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다음 대회는 안양시체육회와 추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안양시주짓수회(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