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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
  • 기자명 이대경 기자

[대구 소식] 대구시,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위한 핵심 거점 기반 마련 外

  • 입력 2023.04.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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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지역 SW인재 양성의 교두보가 될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주호영·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과 지역 SW기업 관계자 및 대학생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광역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및 지역 기업 정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는 지역 SW기업이 밀집한 수성알파시티에 조성돼 SW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산·학·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급 SW인재 890명 양성 ▲산학협력 SW 프로젝트 과제 183개 지원 ▲SW 인재 지역 정착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SW산업진흥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참여 컨소시움(경북대·계명대·영남이공대)은 이번에 개소한 ‘SW산학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SW집적단지 내 재직자 학위과정 및 지역대학 학부생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지난해 참여기업(㈜우경정보기술, ㈜엔가든)과 올해 선정기업(㈜YH데이타베이스, ㈜범일정보, ㈜신라시스템, ㈜디지엔터테인먼트)이 지역 대학 학부생과 공동으로 수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자리도 가졌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인재이다”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SW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카페’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에 위치한 카페 브릿지에서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카페’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에 위치한 카페 브릿지에서 운영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시, 여성일자리 굿잡(Good Job) 카페 달서구서 운영

대구광역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카페’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에 위치한 카페 브릿지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고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49명의 여성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3개 기업 26명)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 (12개 기업 23명)으로 진행된다.

이날 직·간접 여성일자리 구인 직종으로는 물류사원, 식품분야단순종사원, 경리사무원, 청소원, 제조단순종사원, 조리사, 품질관리사무원, 재봉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청소원이다.

이번 행사는 구직자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업체인 ‘카페 브릿지’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 및 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동기부여를 위한 음료 및 기념품을 제공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경력, 연령, 희망직종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버스’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여성친화 직종에 취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동구, 산불재난대비 통합훈련 실시

대구광역시와 동구는 지난 20일 동구 지묘동 왕산에서 대형산불 대응의 합동진화체계 구축을 위한 산불진화 합동훈련과 대구시에서 직접 개발 및 개선한 산불진화장비를 각 구·군에서 참석한 산불 관계자들에게 시연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이 점차 대형화되고, 오는 7월 1일부로 군위군이 편입됨에 따라 대구시의 산림면적이 2배가량 증가(48,338ha→94,516ha)해 대형산불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구·군 간 산불합동진화체계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현장 대응 역량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광역시와 동구에서 주관했고 각 구·군·도시관리본부 산불 관계자뿐만 아니라 군위군에서도 참관해 총 140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약 2시간가량 진행됐으며 산불발생에 따른 산불상황전파 및 초기대응,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및 산불진화전략에 따른 진화체계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직접 산에 올라 훈련에 참가한 대구광역시 산림재해기동대 및 동구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훈련을 실시한 오후 시간대의 최고기온이 30℃까지 올라 올해 중 가장 더운 날씨였음에도 산불 진화 역량 향상을 위해 열정적으로 참가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대구광역시에서는 직접 개발하고 기능을 개선한 산불진화장비도 현장에서 선보였다.

먼저 기능을 개선한 산불지휘차를 통해 행사 진행 및 훈련 간 통합지휘본부 운영에 활용했다. 기존의 산불지휘차량은 배터리의 용량이 낮고 자체 충전기능이 없어 항상 발전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해 주어야 운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대구광역시에서 개선한 산불지휘차는 고용량 배터리와 태양열 충전시스템을 장착함으로 별도의 배터리 충전 없이 어떤 현장에서든 상시 운영이 가능해져 지휘임무 수행능력을 월등히 향상시켰다.

산불진화장비를 평소에 적재·보관해 산불 발생 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산불진화장비 운반차량을 선보였는데, 일반적으로 장비 운반에 쓰이는 1톤 트럭보다 더욱 많은 장비를 효율적으로 싣고 내릴 수 있어 산불 현장 출동 시간 단축의 효과가 있고 평소 장비 보관 및 관리도 용이해 단순하지만 산불현장에 꼭 필요한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산불 및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재해 대응전략 수립에 드론 첨단기술을 접목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특수카메라로 산림재해현장에서 관측한 자료들을 소개했다.

최병원 대구광역시 산림녹지과장은 “드론을 통해 정확하고 신속한 산림재해 현장 분석이 가능해졌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산림재해 대응이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해부터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면서 대형산불에 대응을 위한 구·군 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산불대응과 산불진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불통합훈련을 정례화하고 산불진화장비의 기능을 더욱 향상시키고 개선해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시와 동구, 산불재난대비 통합훈련 실시. [사진=대구시]
대구시와 동구, 산불재난대비 통합훈련 실시. [사진=대구시]

대구소방‧대구지방보훈청, 보훈가족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20일 오후 업무 협약을 맺고 보훈 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가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보훈가족의 화재 피해를 줄이기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물품 지원 ▲공상·순직 소방공무원 등 보훈가족 복지 지원 ▲정보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상호 협력 등이다.

대구소방은 우선 주택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00여 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고 향후에도 지원 대상가구가 발생하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소방‧대구지방보훈청, 보훈가족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한다. [사진=대구시]
대구소방‧대구지방보훈청, 보훈가족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한다. [사진=대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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