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가 10월 사회공헌데이 영상을 공개했다. 10월 사회공헌데이는 지난달 29일 강동구에 위치한 스카이스페이스에서 실시됐다.

29일 행사는 개회식, 청년챔프단2.0 설명회, ESG클래스 2기 후기 발표, 노필립 변호사 초청특강, 팀워크 레크레이션, 청년챔프단 Top3 프로젝트 발표, 청년챔프단 프로젝트 브레인스토밍, 10월 사회공헌데이 최종 우승 프로젝트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10월 사회공헌데이는 청년챔프단2.0 설명회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청년챔프단2.0은 ‘함께하라, 즐겨라, 주도하라’ 슬로건과 함께 개편됐다. 기존 챔프단이 청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면, 2.0은 각 멘토가 투입되어 사회공헌캠페인 기획부터 실행, 완성을 통해 사회적 리더(현장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이수열 청년챔프단 단장은 “코로나19 팬더믹을 겪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개편 취지는 한국사회공헌협회가 솔선수범하여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직접 돕고 이를 통해 사회적 리더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진 ESG클래스 2기 후기 발표는 이예은 싸라기별 PM이 발표를 맡았다. 그녀는 “사회에서 점점 ESG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업만 보더라도 면접에서 ESG를 중점적으로 묻는 형태가 증가하고 있고, 이에 먼저 접하고 배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후기를 밝혔다.

노필립 변호사 초청특강은 ‘마약의 위험과 대처’에 대해 진행됐다. 노필립 변호사는 “마약은 안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나라 사법시스템에서는 무조건 잡히게 되어있다”며 “마약은 호기심조차 가지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팀워크레크레이션은 ㈜필드키친(대표 강규원)의 1992덮밥&짜글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 코너는 기존 9월 사회공헌데이와 다르게 각 팀별 사전 미션이 공지됐다. 김선오 의장은 “청년챔프단의 슬로건인 ‘즐겨라’를 위해 각 팀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미션을 공지했다”며 “각 팀이 즐길 수 있도록 팀 별 구성원 1명의 학교 근처에서 다 같이 모여 식사 후 인증샷을 11월 사회공헌데이 전까지 제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청년챔프단 Top3 팀은 화양연화(PM 김은지), 홍익인간(PM 유나영), 등대지기(PM 홍지연)가 선정되어 1시간 동안 최종 경연을 실시했다. 이 결과 홍익인간 팀이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유나영 홍익인간 PM은 “이동규 위원장님께서 안계셔서 아쉽다”며 “홍익인간 팀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사회공헌협회는 오는 26일 강동 스카이스페이스에서 11월 사회공헌데이가 예정되어 있다. 11월 사회공헌데이에서는 청년챔프단 12기 사회공헌면접이 동시에 진행된다. 면접관에는 기존 청년챔프단 구성원들이 함께할 인재 컨택에 직접 나선다. 청년챔프단 12기 모집은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공헌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