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2021년 경쟁률 확인
경찰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은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관심사다.
경찰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은 출원인원과 선발예정인원에 따라 변화하는데 일부 지역이나 전형에선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있다. 선발예정인원이 줄었음에도 출원인원이 오히려 증가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선발예정인원이 늘었음에도 출원인원이 줄어드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또한, 남경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 2차시험에서 꾸준히 경쟁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경은 2021년 2차시험에서 경쟁률이 2020년보다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먼저 남경 경쟁률을 살펴보면 남경은 2019년 이래로 계속 평균 경쟁률이 하락해왔다. 1차시험과 2차시험 모두 경쟁률이 하락해왔으며 이는 선발예정 인원의 증가와 채용인원의 감소가 그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남경은 2019년 1차시험에선 1041명을, 2020년 1차시험에선 1789명을 채용했으며 2021년 시험에선 1961명을 선발해 선발예정인원이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출원인원은 2019년에 3만 3498명을 기록한뒤, 2020년에는 3만 2197명, 2021년에는 2만 9349명을 기록해 계속해서 감소해왔다.
올해 1차시험에서 남경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은 대구로 32.2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대구는 2020년 시험에선 24.4대1, 2019년시험에선 109.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1차시험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전남으로 12.0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전남은 2020년에는 19.8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으며 2019년에는 5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경 2차시험역시 꾸준한 경쟁률 하락을 보였다. 그러나 2021년에는 2020년에 비해 선발예정인원이 200명 가까이 줄었음에도 출원인원 역시 4천명 가까이 줄어 경쟁률이 하락하는 특이점을 보이기도 했다.
2021년 남경 2차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드러낸 지역은 대구로 39.3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대구는 1차시험에서도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었으며 2020년 2차시험에선 21.3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또한, 대구는 2019년 2차시험에선 146.0대1의 경쟁률을 보여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했다.

여경 경쟁률은 1차시험은 남경처럼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2차시험은 특이하게도 21년 경쟁률이 20년도 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먼저, 여경은 2019년 1차시험에선 34.2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으며 2020년에는 20.8대1, 2021년에는 1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선발인원이 2019년의 396명에서 2020년 690명, 2021년 739명으로 꾸준히 상승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선발예정인원이 늘었으나 출원인원은 오히려 감소해 경쟁률 상승에 일조했다.
올해 1차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대구다. 대구는 남경에서도 경쟁률 1위를 보였으며 여경은 대구에서 40.4대1의 경쟁률을 드러냈다. 대구는 지난 2020년에는 26.4대1의 경쟁률을, 2019년에는 142.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경 2차시험은 2019년 3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후 2020년에는 20.7로 하락했다가 2021년에 24.1대1의 경쟁률을 보여 상승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여경 2차시험 선발인원은 2019년에 387명을 기록했지만 2020년에는 680명으로 대폭 늘었다. 그러나 2021년에는 582명으로 100명가까이 줄어들어 경쟁률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2021년 출원인원 역시 2020년의 1만 4126명과 큰 차이없는 1만 4066명을 기록해 경쟁률 상승에 기여했다.
올해 여경 2차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5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광주로 광주는 지난해에도 4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가장 치열한 지역임을 보여주었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도 광주는 44.3대1의 경쟁률을 보여 대구, 전북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