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1년 간의 경찰공무원시험 출원인원의 변화
경찰공무원시험 경쟁률은 선발인원뿐만 아니라 출원인원도 중요한 변수다.
경찰공무원시험은 남, 여 합쳐서 4만명이 넘는 인원이 지원하는 큰 시험이기 때문에 지역별 출원인원과 전체 출원인원의 동향을 파악하는 일도 중요하다. 아울러 경찰공무원시험은 상반기와 하반기의 출원인원이 큰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2021년 2차 시험은 1차시험에 비해 채용인원이 줄었음에도 출원인원이 감소가 거의 없었으며 이에따라 평균 경쟁률이 자동적으로 올랐다. 채용문의 규모와 마찬가지로 그 문으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의 수도 굉장히 중요한 변수인 것이다.

먼저 남경의 출원인원을 살펴보면 남경 1차시험은 2019년 3만 3498명을 기록한 뒤 점점 출원인원이 줄고 있다. 2020년에는 감소폭이 두드러지지 않았으나 2021년 1차시험은 3만명 선이 무너진 2만 9491명을 기록해 2019년에 비해 4천명 가까이 줄어들었다.
이번 1차시험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한 곳은 서울로 서울은 6447명이 지원했다. 서울은 2019년에는 7166명이, 2020년에는 6975명이 지원해 그해 출원 인원 1위를 차지했다. 그다음 높은 출원인원을 보인곳은 경기남부로 경기남부는 2019년에는 6664명, 2020년에는 5312명 2021년에는 3523명이 지원했다. 그러나 경기남부는 서울에 비해 출원인원 감소폭이 컸으며 2019년에 비해 3천명가까이 줄어들었다.
2차시험에서 남경은 2019년에 3만 3490명을 기록한 뒤 2020년에는 3만 3591명으로 소폭 늘어났으나 2021년에는 2만 9349명이 지원해 2019년에 비해 3000명 넘게 줄어들었다. 2차시험에서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로 7025명이 지원했다. 서울은 2020년에는 7903명이 지원했으나 2019년에는 5192명이 지원해 오히려 더 줄어들었다.
그다음으로 출원인원이 많은 지역은 경기남부로 경기남부는 2019년에는 5312명이 지원해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기록했으나 오히려 2020년에는 4504명으로 줄어들었으며 2021년에도 4000명으로 줄어들었다. 경기 남부 2차시험의 경우 2020년에는 출원인원이 많았음에도 지원자가 줄어든 특이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여경은 2020년 출원인원이 정점을 찍은 이후로 21년에는 다소 줄어들었다. 1차시험에서 여경은 2019년 1만 3569명을 기록한 이후 2020년에 1만 4362명을 기록해 정점을 찍었다. 2021년에도 여경은 1만 4199명을 기록해 큰 차이 없는 출원인원을 보였다. 특이한점은 2021년 선발예정인원이 739명으로 2020년의 인원인 690명보다 보다 더 늘었음에도 여경의 출원인원이 다소 감소한점이다. 이로인해 여경의 경쟁률이 작게나마 하락했다.
이번 1차시험에서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기록한 지역은 서울로 3523명을 기록했다. 서울은 2020년에는 3855명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2989명을 기록했다. 그다음 인원이 많은 지역은 경기 남부로 1540명을 기록했다. 경기남부는 오히려 꾸준히 출원 인원수가 줄어들었는데 2019년에는 2195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1578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2차시험에서 여경 출원인원은 2021년에 1만 4066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의 기록인원인 1만 4126명보다 60명 줄어든 기록이지만 2019년의 1만 2216명보단 2000명 가까이 늘어난 인원이다. 특이한점은 여경의 경쟁률로 2021년 채용인원인 582명은 2020년 채용인원인 680명보다 100명 가까이 줄어들어 14.7%정도의 감소를 보였으나 출원인원은 0.4%밖에 줄지 않아 경쟁률이 올랐다.
여경 2차시험에서 가장 많은 출원인원을 보인 지역은 서울로 3721명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679명에 비하면 적지만 2019년 2261명에 비하면 천 오백명 가까이 늘어난 수다. 그다음으로 많은 인원을 채용한 지역인 경기 남부로 1963명을 기록했다. 경기남부는 1차시험이 꾸준히 출원인원이 줄어든 점에 비해 오히려 2019년 출원인원인 1914명보다 50명 가까이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