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에 4개 사업 선정
용문~홍천(광역철도)과 삼척~강릉, 원주 연결선, 동해신항선 선정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월정리 사업 추가 검토
용문~홍천, 삼척~강릉, 원주 연결선, 동해신항선 등 4개 사업이 반영됐다.
100년 강원도민의 숙원사업인 용문~홍천과 삼척~강릉 등 4개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의 공청회를 개최하고 전국 43개 신규사업 중 강원도권 신규사업으로 용문~홍천(광역철도)과 삼척~강릉, 원주 연결선, 동해신항선 등 4개사업이 반영되었고, 원주~춘천, 제천~삼척, 연천~월정리 사업은 추가검토한다고 밝혔다.
이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 담화문을 발표하고 "강원도민의 오랜 숙원 사업을 위해 큰 결정을 해주신 국토교통부 등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강원도민과 함께 감사드리며 열렬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최 지사는 "강원도는 2019년 10월 용문~홍천, 삼척~강릉 등을 포함한 12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것을 시작으로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한국교통연구원,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 정치권과 끈끈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국가적으로 각 노선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특히 ‘4차 계획’이 전국적으로 과열 양상을 띄며 경쟁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강원도정에 꼭 필요한 사업과 국가 정책방향과 일치하는 사업들을 핵심사업으로 선별해 도민의 역량을 집중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이 오늘의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결정적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내에서는 현재 철도 인프라가 급격한 변화하고 있다. 2010년대 이후 개통된 경춘선 ITX와 강릉선 KTX를 시작으로 동해북부선 강릉~제진과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등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용문~홍천과 삼척~강릉 등이 정상적으로 2030년까지 개통된다면 강원도는 그야말로 동북아 북방경제시대 대한민국의 전진기지이자 수도권의 배후 광역경제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