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측 성희용 단장./사진=한국장애인미래 부산협회
한국 주짓수의 전설 성희용(골든라이온)이 24일 부산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한국장애인미래 부산협회 사옥에서 표창장을 수상했다.
성희용은 대한민국 주짓수 국가대표팀 단장으로서 투철한 사명감과 장애인 인식개선 캠패인 대회 유치와 헌신적인 봉사정신, 생활체육인의 모범적인 사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성희용은 20년 주짓수 외길을 걷다가 지난달 26일 종합격투기 'AFC 15' 프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성희용은 1라운드 암바에 의한 TKO승과 함께 대전료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액 기부하며 어려운 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또한 성희용 단장은 한국 주짓수 대표팀을 인솔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성기라(서래주짓수/주짓수랩)가 여자 –62㎏ 금메달, 황명세(킹덤주짓수 월배)가 남자 –94㎏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성희용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과 고통에 처한 모든 분들에게 지원하고 추진하는 일들이 미약하나 희망이 되길 원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할 수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박종혁 기자
park@p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