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금융
  • 기자명 권성미 기자

우리은행, 청년 8만명에게 243억원 되돌려준다..."1인당 최대 30만원"

  • 입력 2024.03.25 10:44
  • 댓글 0

학자금대출 성실 상환자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캐시백

우리은행 사옥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 사옥 전경.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을 실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거래은행에 상관없이 학자금대출을 보유 중인 청년 8만명에게 1인당 최대 30만원, 총 243억원을 되돌려 준다.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이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생금융이다.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오늘(25일)부터 한 달 동안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 App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신청 인원이 16만명에 도달하면 신청 접수를 마감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 학자금대출 원금 보유 ▲ 연체 발생 ▲ 타 금융사 원금지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4월 말 최종 대상자 8만명을 선정, 개인별 캐시백 금액을 통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조병규 은행장은 "형평성 있는 지원을 위해 우리은행 거래 여부를 떠나 모든 청년을 학자금대출 캐시백 대상에 포함시켰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청년층에게 꼭 필요한 상생금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달 개인사업자 대출이자 캐시백에 이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에 이르기까지 국민 경제의 빈 곳을 채워주는 상생금융을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