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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만건 기자

이정선 광주교육감, 직무수행평가 10위 진입 ‘자화자찬'...비난 자초

  • 입력 2024.02.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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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득표율보다 9% 상승했다” 시민들 우롱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최근 올린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10위를 차지한 거다”라고 올린 SNS 캡쳐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최근 올린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10위를 차지한 거다”라고 올린 SNS 캡쳐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최근 올린 SNS글이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해 타·시도 교육감과 비교된다는 언론보도가 나간 후 SNS를 통해 “내게도 쉽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10위를 차지한 거다”라고 올려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한, SNS에 반말성 글을 자제하라는 지적에도 여전히 나만의 길을 가고 있어 시민들의 지적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시민들을 무시한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20일 SNS에 자신의 미국 체류할 때를 언급하며 “최근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평가에서 10위를 차지한 거다”라며 10위를 차지한 것이 대단한 것인 양 올리면서 시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전월보다 4.4%나 상승했다, 교육감 선거에서 득표한 34.9%보다 무려 9%가량 상승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광주시민 A 씨는 “자신만이 최고라고 여기는 자만이다. 다른 시도교육감의 평가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부러움은 시민들의 몫이며, 광주시민으로서 느끼는 허탈감과 부끄러움도 시민들의 몫인 것인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최근 발표한 1월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63.1%로 1위, 김광주 제주교육감은 60.6%로 2위,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52.0%로 3위를 차지했으며,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43.7%로 10위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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