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1층)에서 열린 ‘제428회 한국경제인협회 (이하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에 참석했다.
오 시장은 한경협 회원사 및 기업 경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경연’은 경제계‧정계인사 및 인문학 명사,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한 경제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지난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다.
강연자로 나선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 등 서울의 비전을 국내 굴지 기업 경영자들에게 공유했다. 특히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창조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서울시의 지원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8월 22일 오전 11시 반에 여의도동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하여, 55년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기관 이름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꿨다.
새 이름 ‘한국경제인협회’는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만든 경제단체 이름이었지만, 단체 규모가 커지면서 7년 뒤인 1968년 전국경제인연합회로 그 명칭이 바뀐 뒤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