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드는데 성공 및 실패 사례를 찾는 공모전을 실시한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9일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내 대인관계 성공사례·실패사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공직 생활 중 경청, 협상, 지도(코칭) 등을 통해 조직 내 인간관계 향상에 성공하거나 실패한 경험' 등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이나 관리 방법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든 사례 등을 발굴·확산하고, 이를 통해 공직사회 대인관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방법은 중앙부처 공무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본인이 직접 경험한 사례 또는 타인의 사례를 목격한 경험을 수필 형태로 작성해 내달 31일까지 응모하면 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국민 참여 투표를 통해 수상자에게는 인사혁신처장 표창 등 상장과 최대 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인사처는 지난 5월 대인관계 기법 실용서 '나는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를 발간해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했으며 이번 공모전 수상작 또한 대인관계기법 사례집을 제작해 소통역량 향상 교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퍼블릭뉴스=허정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