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가 2022년도 광주시와 교육청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 26일부터 10월 25일까지 30일간 시민의 감사 제보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실시에 앞서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례가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로 정책현장의 문제점을 제보 받아 불합리한 정책을 바로잡고 시정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행정사무감사로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제보대상은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위법·부당하거나 예산낭비 사례 등 개선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한 의견제출이 가능하며, 시민으로부터 제보 받은 내용들은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재판이나 수사에 관한 사항,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이 우려되는 사항, 익명으로 제보하는 사항이나 기타 행정사무감사로 처리하기 부적절한 내용은 제보대상에서 제외된다.
제보자의 인적사항은 비공개로 처리되어 비밀을 보장하며 행정사무감사 종료 후에는 제보내용에 대한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정무창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정책을 바로잡는데 집중할 계획이니 많은 시민들께서 제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