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순읍 어르신 지킴이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덕담을 나누고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15명의 복지이장으로 구성된 화순읍 어르신 지킴이단은 돌봄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 24명과 결연, 매달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등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추석에는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도록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한 어르신은 “찾아와서 안부도 묻고 말벗도 돼 줘서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화순읍 관계자는 “홀몸어르신 세대 증가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생활로 매년 홀몸어르신의 고독사 위험성은 높아져 가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들께 관심을 갖고 따뜻한 마음씨를 나눠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순군은 노인세대 돌봄을 위해 장기요양보호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거동불편식사배달서비스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고 있다.
화순불미나리, 사랑의 유기인진쑥 90박스 기부
백아면, 사랑의 유기인진쑥 지역 경로당 28곳에 전달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3일 화순불미나리(대표 이재학)가 마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유기인진쑥 90박스를 백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기부된 유기인진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28곳 경로당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학 화순불미나리 대표는 “코로나19로 다른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한다”며 “환절기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기부해주신 후원 업체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보내주신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주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면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