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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
  • 기자명 이지영 기자

I’M BEAUTIFUL.. 디자이너 진 박(Jin Park)의 첫 트렁크 쇼 ‘Feel Like You’

  • 입력 2021.11.11 06:01
  • 수정 2021.11.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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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테마의 트렁크쇼, 디자이너 박혜진의 유니크한 피스들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11일 목요일 언주로 송암빌딩 1층 E1209에서 ‘I’M BEAUTIFUL(아임 뷰티풀)’ 디자이너 박혜진의 첫 트렁크 쇼가 열린다.

‘FLY’라는 주제로 ‘Feel Like You’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쇼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옷을 통해 의미를 부여한 하이엔드 패션쇼로, 디자이너 진 박(Jin Park)의 국내 론칭을 앞두고 열리는 첫 트렁크 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I’M BEAUTIFUL’은 디자이너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디자인에 투영시켜 만든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이다. 겉모습에 가치를 두기 좋아하는 젊은 시절을 지나 내면의 아름다움을 알게 된 나이가 된 진 박. 이제 그녀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그것을 작품에 투영하는 데 충실하고자 한다.

 ‘내가 아름다워지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그녀의 이번 쇼에서 모피는 물론 코트와 포멀 웨어, 셔츠, 니트 등 다양한 의상들을 선보이고, 기성 모델이 아닌 여덟 명의 호스트들을 무대에 세울 예정으로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쇼는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관계자, 일반인들이 함께 쇼를 즐기면서 원하는 디자인의 옷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쇼룸과 연결하여 즉석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의 '원 스톱 트렁크 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네오플랜 소재를 이용한 디자인에 주목해 볼 만 하다. 디자이너 진 박은 네오플랜이 가진 옷감으로써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네오플랜에 드레이프성을 향상시켜 원단을 자체 개발하여 디자인했다는 점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오플랜 소재의 장점은 따뜻한 보온성과 가벼우며 몸에 달라붙지 않고 바디를 따라 흐르는 실루엣과 소재가 주는 특수성 때문에 날씬해 보이는 효과와 함께 여성스러움이 돋보인다는 것이다.

진 박의 디자인 콘셉트는 미니멀하지만 디테일이 살아있고 에지 있지만 결코 구속하지 않는 자유로움이 공존하는 세련됨이 있다.

이미 미국에서 하이패션 디자이너로서 인정받고 있던 그녀가 5년 전 한국에 정착하면서 2022년 국내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는 자리가 된다. 그녀는 2019년 10월 미국 상무부 추천으로 미국 대사관에서 단독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디자이너로서 입지를 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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