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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성현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 대구시에서 특강, "상생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 열자"

  • 입력 2021.07.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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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초청 특강(사진=대구시)

대구시는 5일(월) 오전 9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7월 정례조회를 개최하고 선행모범시민 6명에게 표창장 전달및 수도권 집중화가 과도해지는 상황에서 대구와 부산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4월 22일 부산시청에서 부산미래혁신위원회 초청으로 ‘부산·대구 상생과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한 바 있다.

부산시장이 대구 공직자 대상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시는 자치단체가 협력을 통한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을 하고 있고, 이번 박형준 부산시장의 특강 또한 소통과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 강화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40년간 같은 방향을 보고,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가치를 가지고 살아왔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같이 노력해왔다”는 인사말로 강의를 시작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이 견인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강연에서 새로운 도시의 경제를 구축하는 능력이라 할 수 있는 ‘혁신역량’을 언급하며 혁신역량을 키우기 위해 대학 중심의 산학협력기반의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강조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수도권 일변의 집중보다는 국가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업전략(그린스마트) 수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부산만의 행사가 아닌 영남권, 나아가 남부권경제공동체 모두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자인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4월 7일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으로 당선됐으며, 최근 2030부산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신청서 제출을 위해 파리를 다녀오는 등 개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강연에 앞서 “부산과 대구는 우리나라 2대, 3대 도시이자 지방도시로서 서로 힘을 합쳐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부산과 대구가 중심이 돼 남부권이 함께 잘 사는 시대를 위해 우리가 함께 힘을 합치자는 소망과 소명을 담고 오셨다”며 박형준 시장을 소개했다.

한편 이날 선행모범시민 표창장은 이태현(중구/자영업), 김기태(동구/회사원), 최미정(수성구/공인중개사), 송미화(수성구/주부), 김호선(수성구/어린이집 원장), 박민희(달서구/주부) 등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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