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구리고개 주민협의체가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을기업에 도전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마을기업은 5인 이상의 마을 주민이 모여 자발적인 지역공동체를 형성한 후 다양한 지역자원들을 활용해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는 기업이다.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지난달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마을기업가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해 실험비를 지원받아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한 친환경 디퓨저, 비누, 소독제 등을 제작해 상품화하는 아이템을 제안해 ‘성장단계별 맟춤형 컨설팅 마을기업 지원사업’에도 선정되어 올해 안에 법인화가 가능해졌다.
한편, 구리고개 주민협의체는 횡성문화재단과 횡성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소소마켓에 참여해 방문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예식재 체험과 친환경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오는 12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