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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 기자명 이대경 기자

대구 치과의료기기, 독일 쾰른서 1610만불 계약 체결

  • 입력 2023.03.2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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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1개사 참여

독일 쾰른시에서 열린 2023년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 전경. [사지=대구시]
독일 쾰른시에서 열린 2023년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 전경. [사지=대구시]

대구시가 2023년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에 ‘대구시 해외전시회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1610만 달러(약 210억원)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지역 의료기기 토탈마케팅 지원사업(대구테크노파크 주관)’을 통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제40회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2023)’에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1068건, 4482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610만 달러(210억원)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1년(715만 달러) 전시회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실적으로 대구시 공동관 역사상 최대 현지 계약액을 달성했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원데이바이오텍, ㈜써지덴트, 이-프로스, ㈜가보우츠, ㈜신일덴텍, 덴스타㈜, 코리덴트, 씨에스엠 임플란트, ㈜메디피아, ㈜예스바이오테크, ㈜마이크로엔엑스 등 지역 치과의료기기 관련 11개사가 참여했다.

독일 쾰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는 지난 1923년 베를린에서 시작된 유구한 전통의 전시회로 격년 주기로 열리며 1992년부터 쾰른 국제전시장으로 주 무대를 옮겼다.

이번 ‘IDS 2023’는 IDS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행사로 약 18만sqm의 면적, 카테고리별 12개의 전시홀에 57개 국가에서 1780개 기업이 참가했고, 전시회 기간 중 16만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국내에서는 개최국 독일에 이어 2번째로 큰 규모인 197개사(대구지역 22개사)가 참가해 유럽, 중동뿐만 아니라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

대구 공동관 참가기업 중 하나인 ㈜원데이바이오텍은 치과용 임플란트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꾸준히 받고 있으며, 알제리, 요르단, 레바논 등 국가의 기업으로부터 세미나 개최 및 250만 달러의 딜러십 계약을 논의했다.

아울러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들과도 임플란트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고, 특히 일본 기업과 200만 달러의 임플란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인 ㈜마이크로엔엑스는 루마니아, 조지아, 영국, 불가리아,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와 임플란트 수술용 모터 및 핸드피스세트 85만여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CSM임플란트는 리비아,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의 기업들과 임플란트 및 서지컬 키트 총 5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활발한 상담을 통해 크고 작은 계약 체결과 함께 글로벌 바이어들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등 향후 지역 치과의료기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지난달 두바이에 이은 이번 쾰른 전시회 성과를 통하여 지역 치과 의료기기의 우수성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구시는 치과 산업의 디지털화라는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디지털 치과 산업 일류도시 대구’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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