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행옥 (사)인재육성아카데미 이사장은 “평생을 통해 학습을 즐기는 사람일수록 노년의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음을 주변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 50년의 삶을 준비해야 하고 동시에 노후자립의 필요성이 증가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을 위해서는 제2인생기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설계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사)인재육성아카데미는 중장년 참여형 미래비전 아카데미에서 ‘한방꽃차제조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방꽃차제조사’는 자연에서 자란 꽃, 잎, 열매, 줄기, 뿌리 등으로 차를 만드는 전문인력으로, 우리 꽃차가 세계로 진출하는 시대에 발맞춰 중장년을 비롯해 노년세대가 고급진 취미생활로 시작해서 새로운 직업으로 도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다.

중장년 참여형 미래비전 아카데미는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 등 정부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광주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이다.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만44세부터 63세까지 서비스에 지원 가능하고 올해는 1979년생부터 1960년생이 해당된다. 2월 9일과 10일에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추후 사업에 선정된 이용자는 12개월 동안 참여가 가능하다.

중장년 미래비전 아카데미는 먼저, 인생 6대 영역에서 자기진단을 통한 생애설계와 제2인생기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다양한 변화관리 학습을 한다. 그리고 한국전통발효차 명인과 함께 30가지 꽃차를 제다(製茶)하면서 꽃차지도사의 기능을 익힘과 동시에 꽃차 창업, 식용꽃 재배, 꽃을 이용한 푸드사업으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는 현장을 탐방하여 생생한 성공스토리를 체화한다.

또한 매월 1회 전시·공연·연주회·박람회·영화·독서·숲체험 등 문화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이 모든 과정의 80% 이수자는 수료증은 물론 한방꽃차지도사 1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