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말까지 중도 입국 청소년과 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한국어 디딤돌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교육원(원장 오영록)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되는 ‘디딤돌 과정’은 초·중·고 재학 또는 취학 예정인 다문화 학생을 대상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 등 공교육 진입 전·후 필요한 맞춤형 교육지원 과정이다.
올해 과정은 초등과 중·고등과정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에 따라 초등 4개 반(초급 2·중급·학습), 중등 4개 반(오전 초급·초급 2·중급) 등 5기로 편성·운영된다.
지난해에도 총 5기로 운영, 511명이 참여했다.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학생과 학부모는 전화 또는 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한국어 ‘디딤돌 과정’을 통해 학교생활 및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의 어려움 해소와 학습 능력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한국어교육을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맞춤형 강사지원’, ‘다문화학생 맞춤형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