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인터뷰
  • 기자명 허영훈

[인터뷰] 김지원 작가가 이끄는 아티몽

  • 입력 2022.12.28 18:30
  • 수정 2022.12.30 16:41
  • 댓글 0

'NFT 크리스마스 작품' 전시서 팀 작품 최고 경매가로 낙찰
위플갤러리 주최, 크리스마스 주제로 NFT 미술 작품 전시
올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NFT 작가들 한자리에 모여
김지원 작가, "변화하는 미래 잘 준비하는 리더로 함께 하고 싶어"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위플갤러리에서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NFT 크리스마스 작품' 전시 뒷이야기를 듣기 위해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던 김지원 작가를 다시 만났다.  다음은 김지원 작가와의 인터뷰. <편집자 주>

위플갤러리 'NFT 크리스마스 작품' 전시에서 선 보인 팀 '아티몽'의 작품 [사진=허영훈 기자]
위플갤러리 'NFT 크리스마스 작품' 전시에서 선 보인 팀 '아티몽'의 작품 [사진=허영훈 기자]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간단한 인사와 위플 NFT 크리스마스 전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지원) "안녕하세요. 'YOUHWA'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김지원 작가입니다. 몇 달 전 단독 인터뷰로 <퍼블릭뉴스> 독자들과 만났었는데요, 최근 개최된 NFT 크리스마스 전시 뒷이야기로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전시는 위플갤러리에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열렸는데요, 총 8개 팀(WEPLAY / NFLY / SWAN / P.ART.Y / GOODISTS / 아티몽 / CC / DEEP )이 참가했으며, 각 팀은 팀장을 포함해 10명 내외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 왕성하게 활동하는 NFT 작가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큰 전시였습니다"

 

"그럼 참여 작가들이 대략 80여 명이 넘는데요, 김지원 작가님이 속한 팀명과 숨은 뜻, 그리고 팀원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합니다" 

(김지원) "저는 '아티몽'의 팀장이며, ‘아티몽’은 NFT 아티스트와 꿈(몽)의 합성어로 자신의 꿈을 펼쳐가고자 하는 의미를 팀 명에 담았습니다. 제가 이끌고 있는 NFT 아티스트 웨이(NAW)에는 디지털 드로잉을 배우고 익히면서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동기부여와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저의 역할입니다"

 

"각 팀마다 단체 작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티몽의 작품은 어떤 것이었나요?"

​​​​​​(김지원) "작품 제목은 ‘아이리시 펍 아티몽(Irish Pup ArtiMong)’입니다. 술과 음료, 맛있는 음식들이 풍성하게 준비된 크리스마스 파티가 열리는 곳이며, 또 크리스마스 하면 빠질 수 없는 산타와 사슴들이 휴식을 취하는 아이스 카페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여전히 무거운 선물 꾸러미를 들고 있는 산타와 Web3.0 시대에 맞게 미리 선물을 전송하고 편하게 쉬는 산타, 여유로운 사슴들도 보입니다" 

김지원 작가(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NFT 작가들 [사진=허영훈 기자]
김지원 작가(오른쪽에서 세 번째)와 NFT 작가들 [사진=허영훈 기자]

"흥미로운 작품이군요. 단체 작품을 만 들어내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요?"

(김지원) "협업으로 이루어내는 작업은 무엇보다 팀원 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출발점인 작품 구상부터 의견 조율과 합이 중요하며, 그림 스타일 또한 각자 다르기 때문에 통일성도 맞추어야 하고, 중간의 합을 이루어도 뭔가 균형이 맞지 않으면 다시 작업해야 하는데, 팀원들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맡은 부분들을 잘 해 주셨습니다"

 

"팀 작품은 경매로 현장에서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들었습니다. 어떠셨나요?"

(김지원) "저 역시도 경매 참여는 처음이었는데요. 굉장히 긴장되고 떨렸던 순간이었어요. 24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었는데, 저희 아티몽 팀이 첫 번째였어요. 그것이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저희 작품은 경매가 중 최고가인 110만원에 낙찰되었고, 중국 경제 전문가인 안유화 교수님 품으로 갔습니다. 지금도 그 순간의 떨림과 감격, 환희가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굉장하군요. 성황리에 마무리 된 전시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벌써 한 해를 마감하는 시점인데요, 2023년 계획도 궁금합니다"

(김지원) "NFT 시장의 변화가 포착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경험한 세대 답게 신구의 조합을 다양한 콘텐츠로 잘 풀어내는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한 해로 만들려고 합니다. 저와 함께 하는 작가들 모두가 MZ 세대와 더불어 정체되지 않고, 흐름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글, 그림, 영상 등의 콘텐츠와  NFT의 접목으로 인간만이 가지는 창의력과 개성을 찾아내고, AI 기술도 적극 활용하는 등 변화하는 미래를 잘 준비하는 리더로서 함께 하고자 합니다. 또한 작가의 한 명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인터뷰 내내 미소와 웃음으로 함께 한 김지원 작가는 그의 밝은 성격이 작품에 그대로 투영되는 듯하다. 내년 NFT 작가로서, 그리고 팀의 리더로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주목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을 전하는 역할을 담당해주길 기대한다.     

저작권자 © 퍼블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