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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0명 선발’ 경기 지방공무원시험, 최근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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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보건 전년대비 선발인원 증가
3월 30일, 원서접수 시작

[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경기도는 지난 2월 6일 올해 총 5680명의 신규공무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중 6월 13일 시행 예정인 제1회 공채시험에서 4978명의 8·9급 공무원을 뽑을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규모이며, 2017년 2078명과 비교하면 무려 139.6% 늘어난 규모다.

 

2015년 이후 경기도의 평균 경쟁률을 살펴보면 4만 5485명이 출원한 2015년 17.5대1을 기록했으며 ▲2016년 20.2대1 ▲2017년 26.4대1 ▲2018년 14.2대1 ▲2019년 9.1대1로 나타났다. 2017년을 정점으로 경쟁률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선발인원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출원인원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2017년 이후 선발인원은 2078명, 3499명, 4873명으로 늘었으나, 출원인원은 5만 4890명에서 4만 9730명, 4만 4484명으로 매년 약 5000명씩 줄었다.

직류별로는 567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와 128명을 선발하는 보건, 54명을 선발하는 조경이 각각 19.6%, 30.6%, 63.6%로 전년대비 선발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9급 일반행정은 1749명으로 지난해보다 1.0% 선발규모가 증가했다. 이밖에 기술직에서는 일반토목이 지난해(500명)와 비슷한 499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건축 265명, 일반기계 76명 등을 선발한다. 일반기계는 지난해 112명과 비교해 선발규모가 32.2% 줄었다. 반면 조경은 54명 선발로 전년대비 63.6% 증가해 지난해 7.2대1보다 경쟁률이 내려갈 전망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과 선발규모가 대폭 증가한 사회복지 직류의 지역별 선발인원과 최근 경쟁률은 어땠을까?

 

일반행정, 포천 등 18개 시·군 전년대비 선발규모 증가

일반행정은 올해 1차 시험에서 총 31개의 시·군(경기도 선발 제외)이 신규공무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중 전년대비 선발규모가 증가한 곳은 총 18곳이었으며 비율로는 12명을 선발하는 포천이 500.0% 증가로 선두에 자리했다. 이어 양주와 구리가 각각 전년대비 269.2%, 188.9% 선발규모가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올해 180명을 선발하는 시흥은 31개 시·군 중 선발규모가 가장 컸으며, 전년대비 인원 수 증가도 78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이후 지역별 선발인원을 비교해보면 일반적으로 한해 증가하면, 이듬해 감소하거나 한해 감소하면 이듬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2년 연속 감소한 지역은 화성을 비롯해 안양, 파주, 김포, 동두천, 연천 등 6곳이었다. 반면 2년 연속 증가한 지역은 성남을 포함해 시흥, 광주, 오산, 구리, 의왕, 여주, 양평 등 8곳이었다.

 

이들 지역 중 눈길을 끄는 건 시흥과 구리의 증가세다. 2018년 84명을 선발한 시흥은 2019년 102명에 이어 올해 1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2018년과 비교하면 114.3% 선발규모가 증가했다. 2018년 13.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시흥은 지난해 선발인원이 증가했지만, 출원인원도 56.7% 증가하면서 경쟁률이 17.0대1로 치솟았다. 올해 선발 규모가 전년대비 76.5% 증가한 만큼 경쟁률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구리의 증가세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2018년 13명에서 2019년 27명으로 107.7% 증가한 데 이어 올해 78명 선발로 전년대비 188.9%나 증가한 것이다. 경쟁률은 2018년 32.4대1에서 2019년 9.1대1로 하락했다. 구리시는 올해 선발규모가 더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31개 지역 중 최저 경쟁률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양주와 김포, 광명 등의 경쟁률은 다소 오를 전망이다. 39명을 선발하는 남양주는 전년대비 78.5% 선발규모가 감소했다. 또한 20명을 선발하는 김포와 18명을 선발하는 광명 역시 전년대비 각각 60.8%, 64.0%의 감소율을 보였다.

 

양평, 가평, 연천 지원자 거주지 제한 조건 유의

제1회 공채 시험은 두 가지 거주지 제한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해야 응시할 수 있다.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예정일까지 계속해서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는 자로서 동 기간 중 주민등록의 말소 및 거주 불명 등록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는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산해 총 3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단, 9급 일반행정의 경우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에 한해 거주지 제한 조건이 달라진다. 위 세 개의 군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해당 군 지역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2020년 1월 1일 이전까지 3년 이상 또는 2020년 1월 1일 이전부터 최종시험 예정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사회복지, 행정직군 중 선발규모 증가 1위

앞서 정부는 일자리정책 5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지방직은 소방·사회복지·생활안전 등의 충원에 중점을 둔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역시 연장선에 있었다. 17개 지자체의 선발규모는 2635명으로 지난해보다 3.2% 늘었다. 특히 대구와 부산은 전년대비 187.5%, 100.0%의 선발규모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기 역시 다르지 않았다. 행정직군 중 전년대비 선발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567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직은 지난해 474명보다 19.6% 증가한 인원을 선발한다. 2018년 426명과 비교하면 33.1%나 증가했다. 반면 출원인원은 2018년 5181명에서 2019년 4552명으로 줄어 평균 경쟁률은 12.2대1에서 9.6대1로 하락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역시 한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1개 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성남이다. 올해 97명을 선발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 48명의 두 배가 넘는다. 2018년 46명을 선발했을 당시 경쟁률은 12.2대1이었고 2019년은 7.2대1이었다. 선발인원이 크게 증가한 만큼 올해 성남시 사회복지 경쟁률은 더욱 내려갈 전망이다.

안산의 선발규모 증가는 더욱 놀랍다. 지난해 5명을 선발한 안산은 올해 딱 10배인 50명을 뽑는다. 지난해 선발에서는 92명이 몰려 18.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경기도 내 모집 지역 중 두 번째로 높았다. 올해는 최저 경쟁률에서 안산을 찾는 게 더욱 빠를 것으로 보인다.

 

화성 역시 선발인원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0명과 비교해 210.0% 증가한 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전년대비 선발인원이 증가한 지역은 ▲수원(55명) ▲용인(26명) ▲의정부(31명) ▲파주(20명) ▲광주(24명) ▲이천(11명) ▲오산(16명) ▲양주(14명) ▲구리(12명) ▲포천(7명) ▲의왕(2명) ▲가평(7명) 등이다.

 

반면 2018년과 2019년 각각 20명, 29명을 선발했던 평택은 1명을 선발하는 데 그쳐 최종 합격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남양주도 지난해 42명에서 75.7% 감소한 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6명과 7명을 선발했던 김포와 연천은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

 

한편, 올해 경기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의 원서접수는 오는 3월 30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진행하며 취소 마감기한은 4월 6일(월)이다. 6월 13일(토) 필기시험과 8월 3일(월)에서 8월 12일(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17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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