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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가산점 기회 놓칠라, 어학·자격증시험 줄줄이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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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기사 및 기술자격 검정시험 연기
토익, 텝스 등 어학시험도 잇따른 취소

[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 기세가 거세지면서 계획된 공공 기관 및 국가 시험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2월 29일 예정됐던 5급 공채와 외교관 후보자 시험이 연기됐고 3월 28일 예정된 국가직 9급 공무원 필기시험과 소방, 기상직 공무원 필기시험 일정도 미뤄졌다. 아울러 경찰과 해양경찰 등 특정직 공무원 필기시험도 줄줄이 연기됐다.

 

대부분의 시험이 짧게는 4월 길게는 6월까지 밀린 가운데 각종 자격증 시험들까지 연기 공고가 이어지며 수험생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먼저  어학시험 대부분이 취소 또는 연기됐다. 토익은 2월 29일 시험과 3월 15일 시험을 모두 취소했으며 3월 29일 시험도 코로나19의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텝스 역시 3월 7일에 279회 시험을 쳐야했으나 취소됐다. 아울러 텝스는 3월 21일 시행할 예정인 280회 정기시험을 3월 28일로 연기하기도 했다.

 

G-TELP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우려해 3월 15일로 예정된 412회 시험을 취소했다. G-TELP는 원래 3월 8일에 해당 시험을 치기로 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우려로 15일로 연기했었다. 하지만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아예 해당 시험을 취소하는 조치를 강행했다. 여기에 FLEX 시험도 연기됐다. FLEX는 3월 8일에 2020년 1회 시험을 시행하려했으나 이를 4월 19일로 미루고 신규 원서접수를 3월 1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다음 경력경쟁에서 필요한 자격증 및 가산점을 주는 자격증 시험 일정이 미뤄졌다. 첫 번째로 3월 22일 예정 됐던 기사 및 산업기사 필기시험이 연기됐다. 이에 따라 ▲건축설비기사 ▲정보처리산업기사 ▲전자계산기산업기사 등 직류별 가산점이 주어지는 자격증을 획득할 기회가 대부분 뒤로 밀렸다. 각 분야별 해당 시험은 4월 이후 상황에 따라 치러질 예정이다. 아울러 4월 4일 예정된 문화재 수리기술자시험도 연기됐다. 해당 시험은 4월 이후 일정을 다시 공지한다.

 

변리사 시험도 궤를 같이 했다. 일반행정 및 선거행정에 가산점을 주는 이 시험은 2월 29일 시행해야 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5월 30일까지 미뤄졌다. 세무직에 가산점이 부여되는 관세사시험과 감사직에 가산점을 주는 감정평가사시험도 상황은 마찬가지. 관세사는 3월 28일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5월 이후로 연기됐다. 감정평가사는 3월 7일 시험을 치기로 예정됐으나 4월 이후로 미뤄졌다.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이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의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시험들이 한꺼번에 밀리면서 중반기, 하반기 일정만으로 이를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오래 지속된다면 공무원시험 일정이 확정된다고 해도 해당 자격증을 준비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현재 코로나19는 7755명의 확진환자와 60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0일 하루 확진자 수가 131명으로 드러나면서 감염기세가 누그러드는 듯 보였으나 서울 내 콜 센터의 집단 감염 사태로 감염병 대응 태세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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