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들의 상당수가 아무리 식단을 조절해도 빠지지 않는 살에 좌절한다. 식단을 조절하고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살. 그 이유는 대체로 기초대사량에 있다.
기초대사량은 몸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소비량으로, 우리가 하루에 소모하는 에너지의 60~70% 이상을 차지한다.
기초대사량은 키, 몸무게, 나이 등 사람에 따라 다르며 평소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진다.
식단 조절로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면 몸에서는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기초대사량을 줄이면서 에너지 소모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로 인해 아무리 식단을 줄여도 살이 빠지지 않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반면 기초대사량을 높이면 같은 운동을 했을 때도 기초대사량이 낮을 때보다 열량 소모가 더 많이 이루어지며, 운동하지 않을 때도 기본적으로 몸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이 더 많으므로 살이 찌지 않는다.
자료제공 : 하이닥(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