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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부동산
  • 기자명 오다경 기자

"한남2구역 수주전 승자는 대우건설"...407표로 최종 시공사 선정

  • 입력 2022.11.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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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써밋 전경. [사진=대우건설]
한남써밋 전경.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경쟁사였던 롯데건설을 제치고 한남2구역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지난 5일 ‘한남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회는 조합원 908명 중 704명이 참석했고,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전체 760표 중 대우건설이 407표를 득표했다.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14층, 30개 동 규모의 아파트 15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을 한강의 정상으로 만들겠다는 포부에 걸맞게 ‘118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조합의 오랜 염원인 단지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해 JERDE, STOSS, SWNA등 세계 최고의 거장들과 함께 월드콜라보레이션을 구성해 한강의 랜드마크를 차지할 360m 스카이브릿지와 독보적인 외관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전체사업비 책임조달, 이주비 LTV150%, 최저이주비 10억 등 파격적인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한남2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이번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누적수주액 총 4조 6289억원을 기록해 작년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인 3조 8992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조합원에게 드린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한남2구역에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하고 하이엔드 주거상품의 트랜드를 이끌어온 대표건설사로서 향후 100년을 책임질 주거 명작을 짓는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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