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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양완 기자

[신안군 소식] 신안갯벌,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 입력 2022.10.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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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유산의 중심 신안갯벌에 ‘한국의 갯벌’ 통합관리기관 설치

신안갯벌(사진=신안군)
신안갯벌(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국내 2번째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의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가 신안군에 들어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해양수산부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을 위한 최적지 선정을 위해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지 공모’를 시행, 계획서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신안군은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의 건립에 대한 이해도, 갯벌의 관리체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보전본부의 건립지로 최종 선정되어 2023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보전본부의 건립지가 신안군으로 선정됨에 따라 신안군 최초의 국가기관 설립과 지역 균형발전의 최고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

또한, 보전본부 유치에 따른 시설물 조성 및 운영과정에서 1,366억원의 생산유발 및 700억원의 부가가치와 2,500여명의 고용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갯벌유산의 통합관리를 위한 본부 건립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혼신을 다한 유산지역 관계자와 주민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보전본부는 신안갯벌만을 위한 것이 아닌, 한국의 갯벌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국가기관으로, 신안군은 보전본부를 적극 지원하여 서천갯벌, 고창갯벌, 보성-순천갯벌과 추가 등재할 9개 갯벌을 체계적으로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2023년산 첫 ‘햇김’ 위판 시작

세계자연유산 신안 청정갯벌에서 생산된 겨울철 대표 별미 신안 김

 신안군은 지난 25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별미인 2023년산 첫‘햇김’위판을 시작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25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별미인 2023년산 첫‘햇김’위판을 시작했다.(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25일 겨울철 대표 수산물이자 별미인 2023년산 첫 ‘햇김’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판은 압해읍 송공리 물김 위판장에서 이뤄졌으며 15어가가 참여하여 68톤을 거래, 1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올해 첫 생산된 물김은 조생종 품종인 잇바디돌김으로 곱창처럼 길면서 구불구불하다 하여 일명 ‘곱창김’이라 불리고 있다.

맛과 향은 만생종인 일반 돌김에 비해 품질이 매우 우수하고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좋으며,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된 광활한 청정갯벌에서 지주항목을 세워 민물과 썰물을 이용하여 김발을 햇빛에 자동 노출하는 옛 전통방식의 지주식 김을 전국에서 제일 많이 시설, 생산하고 있다.

또한, 신안군에서 생산된 물김은 맛과 향이 뛰어나 65%정도가 전남해남 및 충남서천, 전북부안 등 인근 시군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우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온도 낮고 채묘 상태도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양식하는 모든 어가가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김 산업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안군 김 양식어장은 9,139ha로, 작년 550어가가 참여하여 물김 45,953톤을 생산, 520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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