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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이령의 더 셀렉션
  • 기자명 김이령 칼럼니스트

[칼럼] 선택도 협상이다.

  • 입력 2022.07.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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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령의 더 셀렉션] 삶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1호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김이령
국내 1호 시니어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 김이령

 

협상은

성공과 행복의 바로 미터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살아가면서 자아실현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과 협상을 통해 상호간에 도움과 보호의 손길을 나누며 살아간다. 대인관계는 성공과 행복을 이루게 하는 디딤돌과도 같은 역할을 한다. 어떤 이들과 관계를 형성해 가느냐에 따라 성공과 행복의 척도는 달라 질 수 있다. 협상은 타결 의사를 가진 2인 이상이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서 상호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합의를 이끌어 내는 과정이다. 협상은 약속을 포함하고 있다.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상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이 있다면 유리한 요소로 작용 할 수 있을 것이다. 협상은 자신의 입장에서 관계를 성사 시키려는 흥정과는 본질이 다름을 제대로 짚고 싶다. 유리한 흥정은 큰 마진을 챙길수는 있겠지만 가치와 기쁨은 맛볼 수 없음을 경험으로 터득해서 알고있다. 협상은 의논을 통해 정한 약속이다. 그러나 협약이나 조약과는 다르다. 협상은 법률중재에 의한 해결 방식이 아니라 쌍방 공통의 인식과 협력으로 체결된다. 어느 한쪽이라도 해결안에 동의하지 않으면 협상은 실패로 끝난다. 협상은 상호 의존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협상의 어원을 보면 쉽지않다. ( not easy )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협상은 대화를 통해 양보하고 타협점을 찾으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목적성을 띠고 있다. 협상은 이익 주체의 가치와 목표, 이해관계의 입장 차이에서 야기되는 문제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의사소통이 협상의 성공 키워드다. 협상에 성공하면 문제의 필요성 및 문제 해결, 갈등 해소등의 혜택과 보상을 기대 할 수 있게된다. 협상이 타결되지 못했다면 상대에게 유익한 대안을 제시해 보았는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시도해 보았는지?의  검토작업이 필요할 것이다. 원할한 협상을 위해서는 양측의 주제에 맞는 요구 사항을 전달한 후에 각자의 주장과 반박, 근거등을 제시해 보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다. 능력있는 협상자는 창조적이고 논리적 사고로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평가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것을 토대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고 목표를 도출 해 내는 스킬이 곧 협상의 능력이 될 것이다. 협상은 흥정과 거래, 설득과는 해석이 다르다. 흥정은 매매로 인한 금품의 인도를 말하며, 무언가를 사고 팔 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성사 시키려는 목적을 띠고 있다. 거래는 재 또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매매 행위이며, 자산은 부채와 자본이 합쳐진 것과 같은 등식이 성립된다. 설득은 자기 편의 뜻을 따르도록 설명을 하거나 타이르는 일방적 행위다. 

 

 

삶속에서 우리는 끊임없는 선택과 협상,

설득과 거래를 하면서 살아간다. 

때와 상황을 잘 구분해서 적절한 관계를 형성해 간다면,

올바른 세상, 따뜻한 행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타인의 삶 까지도 풍요롭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다.

창업이란?

자신이 원하는 일에 선한 계획과 목적을 띠고,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목표한 바를 펼치기 위한 시작점이 창업이라고 생각 한다.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사업장을 포함해 비영리 단체도 비즈니스를 펼치는 면에서는 다를 바 없는 창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매일 정시에 출퇴근 하지 않고 1인 창업이 아니라 다수 창업이라는 형태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40년간 원하는 17가지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펼쳐 오면서 세상에는 내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더 많은 것 들이 존재 할 것이라 믿으며 살아왔다. 그 방향성을 찾기 위해 스스로를 통제하고 선택하면서 변화 무쌍한 삶을 살아올 수 있었다. 나에게는 불모지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도전한 정신도 있지만 끊임없이 돌출되고 야기되는 문제들을 극복해 낸 점이 있다. 그것들을 토대로 체득한 지식과 기술들을 혼자만의 경험으로만 묶어두지 않고 간절한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하나가 되기 위한 시작점'에서 출발한 청년들과 시니어들의 세대간 이해도를 높여가는데 집중하고 있다. 1인 창업만 고집해 왔던 나로서는 처음 가는길, 협회일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나만 경험하는 일은 아닐 테지만, 가치 있는 일을 함께 할 사람과 같이 갈 사람을 선택하는 일이 내겐 너무도 버거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큰 염려이며, 잘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 

 임원은 협회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협회의 승패는 1%의 임원 구성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 협회 비젼을 실현하는데 리더십을 완성할 수 있는 인재,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인성을 겸비한 인재, 자발적 참여로 능동적이고 열정적인 인재, 협회 비젼이 구현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소통과 합리적 협상 능력을 갖춘 인재, 팀웍을 중시하며 인간 휴머니티가 뛰어난 인재를 선택하라고 삶은 나에게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 주어진 선택지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자신과의 타협점을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신중을 기한 결과 사람을 볼 수 있는 안목과 '소탐대실'이라는 교훈도 얻게 되었다. 협회 설립후 두달이 지나는 동안 내 자신과 끌탕을 하며 타결점을 찾느라 아직도 속은 시끄럽지만 명쾌한 답 하나를 찾을 수 있었다. 인재 선택의 기준점은 능력도, 성공도, 사회적 명분을 쌓았어도 인재라 볼 수 없음을 알아 차릴 수 있었다. 그것을 원천으로 협상 단절의 롤 모델을 정해 보았다. 협회를 상대로 흥정이나 거래를 하려는 사람. 지적 재산권과 경제적 이득을 탐하면서 댓가지불 없이 무임승차를 꾀하려는 두 부류의 사람이다. 이렇듯 자신과 협상을 타결하고 나니, 누구와 함께 가야 하는지, 함께 가야 할 사람이 누구 인지가 조금은 보이는 듯 하다. 선택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가슴이 원하는 대로 인재를 선택한다면 협력적이고 유익한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고있다. 삶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더 좋은, 더 나은 선택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선택도 협상이며,

협상은 삶이다.

삶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더 나은 선택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협상으로 이루어 낸 선택은

성공과 행복의 바로미터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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