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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칼럼
  • 기자명 이혜진 기자

맞춤형 임플란트, 고령자 및 전신질환자도 부담감 줄여

  • 입력 2022.05.23 21:31
  • 수정 2022.05.24 16:01
  • 댓글 0
정도윤 대전퍼스트치과의원 원장
정도윤 대전퍼스트치과의원 원장

과학의 발달은 사람의 생활 모든 면에서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치과 치료 또한 마찬가지다. 과거 고령자나 당뇨병, 고혈압 등의 전신질환자의 경우 치료에 있어 다양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상황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그중 3D 디지털 방식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임플란트도 가능하다. 이는 기성형 임플란트와 달리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 대량 생산되는 원통형의 지대주가 아닌 개인의 잇몸 환경과 치아 방향 등에 맞춘 지대주가 사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대주란 환자에게 식립하는 임플란트 나사와 연결되는 기둥을 이야기한다. 맞춤형 일대일 임플란트는 자신의 잇몸과 잇몸뼈에 가장 알맞은 모양을 형성하기 때문에 음식물을 섭취 시 음식이 끼거나 임플란트 주변 염증이 발생될 확률이 낮다.

또한 임플란트 위에 올라가는 이빨(크라운)의 내구성이 보다 단단하게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추가적으로 심리적인 부담감을 해소해 통증 및 출혈에 대한 부담인 큰 경우에도 적용해볼 수 있다.

문제는 간혹 임플란트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자칫 방치기간이 길어질 경우 2차적인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조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고령자 및 전신질환자의 경우에도 디지털 시스템을 통한 맞춤형 시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다만 임플란트는 한 번 식립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시술 이후에도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서 꼼꼼하게 양치질하고 정기적인 스케일링 및 검진을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 중요하다.

무엇보다 치아 건강은 노년기 건강의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이상이 발견된다면 3D 컴퓨터 등의 장비를 통해 정밀검사를 받은 뒤 모의 시술을 통해 치아와 잇몸의 형태, 위치, 각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도움말: 정도윤 대전퍼스트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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