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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용흥 기자

[무안군 소식] 무안군,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속도’

  • 입력 2022.05.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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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남악・오룡 등 지역 주민들의 녹색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이 남악・오룡 등 지역 주민들의 녹색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낸다.(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이 최근 남악・오룡 등 지역 주민들의 녹색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면서 신도시 주변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남악 신도시 내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화 현상 완화 등 기후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다.

소요예산은 총 70억원으로 군은 숲 확대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발굴에 나선 결과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으며, 사업에는 연차별로 ▲2021년 20억원 ▲2022년 30억원 ▲2023년 20억원이 투자된다.

지난해 무안군은 남악 수변공원과 자전거공원 일원 4ha 면적에 수목 22,566그루, 야생화 20,750본, 산책로, 휴게쉼터 등 남악신도시 생활권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풍부한 녹지공간을 제공했다.

올해는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와 불법경작 등으로 도시 미관을 해쳐왔던 남악 신도시 근처 대불선 철도변의 3ha 면적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큰 수목 32,412그루, 야생화 62,500본, 무장애데크로드 2개소, 휴게쉼터 3개소 등을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남악 철도변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공무원 통합관사, 파크골프장, 수영장과 연계됨으로써 그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강성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방치된 도심 내 유휴지를 숲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까지 오룡산에서 남악 수변공원까지 신도시 주변을 감싸는 녹지 축 조성을 차질없이 완료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녹색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무안군, 무료급식 경로식당 2곳 운영 재개

일로읍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
▲일로읍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사진제공=무안군)

전남 무안군은 16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기존 운영하던 무안읍 무안군노인복지회관과 일로읍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경로식당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60세 이상 노인 중 결식우려가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독거노인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월, 수, 금 주 3회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로식당 급식을 제공받고자 하는 경우 이용을 원하는 경로식당에 방문해 신청을 하면 된다.

박윤수 주민생활과장은 “그동안 경로식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건강한 급식제공이 재개돼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사업은 공공의 감동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복권기금 40%와 군비 60%를 매칭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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