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 7903억원을 기록했다. 최신작 리니지W 파워가 주효했다.
13일 엔씨소프트는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4% 늘어난 7903억원, 영업이익은 330% 증가한 2442억원, 당기순이익은 110% 성장한 168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에서 5034억원, 아시아 2107억원, 북미•유럽 374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전년 대비 200% 늘어난 388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대비 97% 상승한 6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각각 리니지W가 3732억원, 리니지M이 1159억원, 리니지2M 1274억원, 블레이드 & 소울 2는 242억원이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후 약 5개월 간 730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가 262억원, 리니지2가 235억원, 아이온 161억원, 블레이드 & 소울 70억원, 길드워2 203억원이다.
엔씨는 올해 하반기 중 △PC•콘솔 신작 TL의 글로벌 출시 △리니지W의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 & 소울 2의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 등을 준비 중이다.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