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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전북
  • 기자명 전병준 기자

[해남군 소식]해남군, 두륜산에 생태 힐링파크 조성

  • 입력 2022.05.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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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레이싱 등 가족단위 관광객 위한 체험·힐링 공간 마련

▲생태 힐링파크 조감도(사진제공=해남군)
▲생태 힐링파크 조감도(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이 두륜산권 관광인프라를 활성화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한다.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의 지리환경적 강점을 최대한 살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체험놀이시설과 힐링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L=356m)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신나는 썰매와 봄․여름․가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L=75m), 빛의 터널, 힐링 수국정원,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현재 실시설계 중으로 최종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했으며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 조성을 위한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군은 상반기 실시설계 및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하여 내년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완공 시 대흥사, 두륜산 케이블카, 두륜 미로파크 등 주변 관광자원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두륜산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천년고찰 대흥사를 품고 있는 곳으로 자연경관이 매우 빼어난 곳이다”며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함으로써 그동안 눈으로 보는 관광에서 더 나아가 우리 군민과 관광객들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군-해남교육지원청, ‘해남군교육재단’ 설립 업무협약 체결

성공적 교육재단 운영위해 인적 물적 교육자원 활용 등 적극 협력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해남군)

전남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 해남군교육재단 설립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남군은 군 장학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지원 강화를 위해 군 교육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같이 함께 하자’라는 취지에서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해남형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과 교육지원청은 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등 학생과 군민을 위한 교육재단의 목적 사업 및 주요 사업을 협력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인적, 물적 교육 자원을 상호 활용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교육재단이 설립되면 해남교육지원청에서는 인력을 파견하는 등 군과 함께 적극적인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해남군은 행복하고 즐거운 배움이 되는 교육이 삶과 일치하는 교육,‘교육 때문에 떠나는 해남’이 아닌‘교육 덕분에 돌아오는 해남’을 구축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재단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을 위한 검토 용역을 추진 중으로, 용역이 끝나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해남군출자출연기관 심사 후 도의 출자출연기관 설립에 관한 2차 협의를 통과하면 실질적으로 교육 재단 설립을 위한 밑 작업은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조례 공포, 발기인 및 창립총회 등 행정 절차에 따라 기타 제반 사항을 추진하면 올해 말에는 교육재단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장학금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주민들과 시대적 변화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사업 지원, 교육의 협업을 통한 정책사업 추진, 지역 단체 및 주민, 유관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역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명현관 군수는“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학 교육 거버넌스 구축 및 장기적인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길 희망한다”며 “교육하기 좋은 해남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교육의 백년대계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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