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단계동에 위치한 평창한우마을 봉화산점 임직원은 지난 30일 오후 단계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단계동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올 한 해 뻥튀기를 판매해 나온 수익금과 직원 2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평창한우마을은 평창군 대화면에서 시작해 원주와 대관령, 면온, 홍천 등에서 국내산 한우를 엄선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료 사업부터 도축, 가공, 유통, 수출 등 한우와 관련된 계열사를 소유하고 있다.
홍수연 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대접을 해드릴 수가 없어 성금을 모아 후원하게 됐다”며 “지역주민들의 성원에 대한 보답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