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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김태연 기자

아이들의 새 놀이터 무인무구점 빵꾸똥꾸 문구야!

  • 입력 2021.12.12 14:18
  • 댓글 0

(주)오피스넥스 『빵꾸똥꾸 문구야』 선장덕 공동대표

현재의 문구/사무용품 시장은 내리막길이다. 학습준비물은 지자체에서 무상으로 학생에게 지급하고 있고, 대형 온라인몰의 성장과 오프라인 대형매장의 확장 등으로 주변에 문구점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또한, 사무실의 디지털화와 재택근무로 사무용품 소비 역시 감소하는 추세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으로 문구/사무용품 업계의 큰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오피스넥스(대표 선장덕)가 선보인 무인 문구점 ‘빵꾸똥꾸 문구야’가 주목받고 있다. 무인 시스템을 도입한 문구점 빵꾸똥꾸 문구야는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어보자’를 슬로건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환경과 재미를 제공하며 화제의 중심에 놓였다. 본지에서는 빵꾸똥꾸 문구야를 론칭하며 문구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는 오피스넥스 선장덕 대표를 인터뷰했다.

 

빵꾸똥꾸 문구야를 론칭하며 문구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는 오피스넥스 선장덕 대표
빵꾸똥꾸 문구야를 론칭하며 문구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는 오피스넥스 선장덕 대표

 

Q. 오피스넥스에서 최근 방꾸똥구 문구야를 론칭했다고 들었다

선장덕 대표> 오피스넥스는 2000년에 설립된 사무용품 전문 유통 기업이다. 2008년에 국무총리 표창장 수상, 2012년 대통령 표창장 수상과 함께 2011년부터 10년 연속 100대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선정되면서 지속성장한 오피스넥스는 2020년 6월부터 문구/사무용품 분야 1위 기업에 우뚝 섰으며, 현재는 2위 기업과 격차가 2배 이상 나는 상황이다. 이는 강남물류와 남양주물류센터를 통해 당일 주문을 당일에 납품하는 물류경쟁력과 국내 문구/사무용품 제조사와 긴밀한 협력관계 속 구축한 매입경쟁력 그리고 약 100명의 직원 중 50%가 15년 이상의 사무용품 전문가인 인재를 둔 덕분이다. 이렇듯 승승장구 중인 오피스넥스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제2의 성장동력을 찾고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무인 문구점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무인 문구점 사업에 관심을 가진 저는 우리나라의 생활 수준과 의식 수준이 매우 높다는 확신으로 무인 문구점 사업에 속도를 냈다. 이후 그는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력과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국내 우수 경비업체의 시스템 지원을 통해 지난 8월 빵꾸똥꾸 문구야를 론칭했다. 빵꾸똥꾸 문구야는 론칭 100일 만에 37호점을 오픈하였고, 올해 말까지 55개 매장을 확보할 예정일 정도로 예비창업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고, 주요 고객인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빵꾸똥꾸 문구야는 론칭 100일 만에 37호점을 오픈하였다. 
빵꾸똥꾸 문구야는 론칭 100일 만에 37호점을 오픈하였다. 
무인 문구점 특성상 판매된 물건은 매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자동발주 시스템을 도입했다.
무인 문구점 특성상 판매된 물건은 매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자동발주 시스템을 도입했다.

 

Q. 빵꾸똥구문구야는 어떤 면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눈길을 끌고 있나

선장덕 대표> 빵꾸똥꾸 문구야는 단순히 학교 준비물을 사는 문구점이 아니다. 이곳에서는 학습에 필요한 노트, 필기구는 물론 옛날 군것질거리와 추억의 과자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소근육 발달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는 슬라임 종류의 장난감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아이들이 편하게 물건을 구경하고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반응이 아주 좋다. 그리하여 빵꾸똥꾸 문구야는 아이들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빵꾸똥꾸 문구야는 무인 매장이기에 내부에는 고화질 CCTV를 설치하여 로스 발생을 최소화하였으며, 매장은 오전 7시에 자동으로 오픈되고 오후 11시에 마감된다. 또한, 무인 문구점 특성상 판매된 물건은 매장에 입고될 수 있도록 자동발주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갖추면서 점주님들이 매장에 상시 상주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같은 맥락에서 점주님들이 개인 시간 활용이 비교적 자유로워 만족도가 상당하다. 빵꾸똥꾸 문구야 본사는 가맹점주의 창업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맹비와 교육비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빵꾸똥꾸 문구야는 전용 물류센터를 운영하여 가맹점에 원활하게 상품 공급을 하고 있고, 새로운 상품과 시즌 상품을 통해 매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 빵꾸똥꾸 문구야 전용 문구 상품권 개발, 내달에는 온라인 쇼핑몰 개발과 학교장터의 학습준비물 입찰도 준비하며 가맹점주의 더 많은 수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창업 이후 담당 슈퍼바이저를 지정하여 필드에서 가맹점주를 지원하고, 본사 지원팀은 유선으로 가맹점주를 지원하는 혁신 시스템을 갖추며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오피스넥스는 글로벌 No.1을 목표로 새로운 방식과 전략으로 매년 큰 성장을 해나가고 싶다. 오피스넥스는 우리나라가 무인 비즈니스의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Q. 앞으로 3년 이내 매장 1,000개 오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는데

선장덕 대표> 저의 경영철학은 ‘새로운 방식과 새로운 전략으로 최고의 회사를 만들자’이다. 이 같은 경영철학은 기존의 전략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명확하기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전략만이 최고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신념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빵꾸똥꾸 문구야 론칭 역시 이 같은 경영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 3년 이내에 빵꾸똥꾸 문구야 매장을 1,000여 개 오픈하여 문구 산업의 새로운 부흥을 만들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새로운 쇼핑공간에서 새로운 재미를 주려고 노력할 것이다. 또한, 오피스 상권에 맞는 무인 문구점을 만들어,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도 무인 문구점 비즈니스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문구/사무용품 업계 대표 회사로 성장하여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비즈니스가 해외에서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준비해나갈 생각이다. 오피스넥스는 글로벌 No.1을 목표로 새로운 방식과 전략으로 매년 큰 성장을 해나가고 싶다. 오피스넥스는 우리나라가 무인 비즈니스의 세계적인 표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국민의 높은 의식 수준과 생활 수준은 기본이고 보안 전문업체의 지원프로그램이 우수할뿐더러 셀프계산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안정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피스넥스에서 론칭한 무인 문구점 빵꾸똥꾸 문구야가 무인 비즈니스 산업 발전의 큰 역할을 하여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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