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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기자명 백성진 기자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 노래하고 춤추는 시베리아 횡단기...12월 30일 개봉

  • 입력 2021.12.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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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 개막작
-EBS국제다큐영화제, 제주여성영화제 초청 상영작

감독: 박소현, 송영윤 | 프로듀서 : 송영윤, 이채민 | 출연: 레츠피스, 주말로드스꼴라 | 제작: 보리와 메루 | 배급/마케팅 : 씨네소파@씨네소파
감독: 박소현, 송영윤 | 프로듀서 : 송영윤, 이채민 | 출연: 레츠피스, 주말로드스꼴라 | 제작: 보리와 메루 | 배급/마케팅 : 씨네소파@씨네소파

12월 30일 박소현 · 송영윤 감독의 다큐멘터리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가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영화의 활발한 에너지가 가득 담긴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마음의 장벽을 허물고,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아름다운 여행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가 12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퍼포먼스 그룹 ‘레츠피스’ 와 다양한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떠난 1년간의 평화 여행을 담아낸 작품으로, 영화에는 목포에서 서울, 블라디보스토크를 넘어 베를린으로 향했던 이들의 여정이 생생히 담겼다. 

‘지금, 여기에서 평화를 하자’ 라는 슬로건으로 뭉친 그들은 언젠가 남북을 잇는 철도가 연결되어, 기차로 유라시아 대륙을 가로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차역 앞 광장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퍼커션을 연주하는 이들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는 연말 극장가에 무한 긍정 에너지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포스터에는 레츠피스 멤버들의 열정적인 공연 현장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브라질 악기인 퍼커션과 바투카다를 연주하는 이들은 '서울역을 국제역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목포, 밀양, 천안, 서울 등 한국의 기차역들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독일 베를린 등 세계 곳곳을 누비며 공연을 펼쳤다. 

또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 그리고 각종 시위 현장 등 평화의 메시지가 필요한 장소들을 방문하여 관객과 노동자를 위한 공연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신들의 목소리가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힘을 불어넣어주는 이들의 밝은 에너지가 파스텔 톤의 포스터 안에서 아름답게 빛난다.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2019)는 제11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었고, EBS국제다큐영화제와 제주여성영화제에도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EBS국제다큐영화제의 상영작들을 직접 관람하고 심사평을 작성하는 EIDF 관객심사단은 “평화로 달려가는 작은 소리들의 연대 (우진솔)”, “평화는 꿈꾸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우리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 (박지선)” “청춘이기에 가능한, 평화를 향한 청춘들의 몸짓 (곽은비)” 등의 평을 전하며 영화가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를 만드는 청춘의 밝은 오늘을 담아낸 영화 '사막을 건너 호수를 지나'는 다가오는 12월 30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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