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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무원저널
  • 기자명 김선영 기자

소방공무원시험, 실강과 인강 모두 활용해 준비

  • 입력 2021.10.13 17:00
  • 수정 2022.05.26 23:54
  • 댓글 0

 

실강, 인강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잖아요?

안녕하세요. 2021년 소방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입니다. 저는 어릴적부터 소방공무원을 꿈꿔왔습니다. 어릴적에 어머니가 소방차와 소방본부가 있는 블럭 장난감을 사주신 적이있는데 그때 만들던 소방차와 소방대원들이 굉장히 멋져 보였습니다. 때마침 그때 티비에서 119 관련프로그램을 해주었고 그 프로그램들을 보면서 저도 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꿈을 키웠습니다.

소방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꿈은 어른이 되고 나서도 이어졌습니다, 저는 소방공무원시험을 쳐서 소방관이 되고자 결심했고 소방 공채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들이 닥친게 바로 코로나19였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점차 확산되기 시작한 코로나19 때문에 시험공부를 하는데 큰 변수가 생겼습니다. 당장에 2020년 시험도 연기 되었었고 확진자 시험응시 불가 등의 조건이 있어 몸을 조심해야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20년 시험이 끝나고 2021년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찾아왔습니다. 2021년 시험은 22년 과목개편 전에 마지막 시험이었고 기존 과목으로 공부하려면 지금이 마지막기회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실강을 등록했고 인강과 병행해서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실강이나 인강 어느 하나만 골라서 공부하는 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기에 학원에서 소방공무원인강을 실강 수강 신청생에게 지원해줘서 실강과 인강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학원은 그날들은 강의를 그날 바로바로 인강으로 올려주었고 그래서 실강수업에서 놓치거나 필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더라도 인강을 통해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그덕분에 저는 오히려 수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인강이 없었다면 실강 수업을 들을 때 필기를 한다고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을 겁니다. 수업을 잘 기억하려고 필기를 하는건데 주객이 전도되는 거죠. 하지만 인강이라는 보험이 있어서 오히려 교수님 말씀에 더욱 잘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역으로 실강이 있어서 인강 공부가 더 용이한 경우도 많았습니다. 실강의 현장감을 통해 개념들을 익히고 인강으로 복습하다가 이해가 안되는 개념이 있으면 실강시간에 다시 질문을 교수님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강에선 질문이나 질의가 불가능했지만 실강에서는 가능했고 다음날 질문할 것들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꽤 큰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강-실강-인강-실강을 반복하면서 각 학습방법을 보완해나가니 시험공부가 중간에 막힐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2020년도 중순까진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하지만 인강으로는 조금 부족하더라구요. 역시 모르는 개념이 있으면 교수님께 물어봐야 했고 집에서만 공부하자니 집중도 잘 안되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실강만 들으니 자습시간에 강의를 기억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제 합격은 인강 따로, 실강따로가 아니라 두 학습법이 조화롭게 서로를 보충해줘서 가능했다고봅니다. 여러분도 인강과 실강을 조화롭게 활용한다면 분명 합격의 과실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2022년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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