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공헌협회(회장 국도형)가 캠페인FF 앰버서더들과 지난 19일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 사료기부 및 동물보호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부된 사료는 윌리엄웨그만 전시회 티켓 수익의 2%로 구매하여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FF 앰버서더가 함께했다. 함께한 앰버서더들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한국사회공헌협회가 별도 선정한 소수 앰버서더이다. 인플루언서 BJ냥슬(김예슬), 배우 최상아, 유튜버 사모예드 티코, 크리에이터 초코송이입양일기(김재원)가 함께했다.
캠페인FF는 지난 7월 2일부터 실시된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근절 캠페인이다. 본 캠페인은 ‘나는 친구를 버리지 않습니다’ 슬로건으로 한국사회공헌협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ㆍ주최하고 퍼블릭뉴스 등 다양한 기업이 후원했다. 2일 한국사회공헌협회는 33인 인플루언서들을 공식 앰버서더로 위촉했다. 대표적인 앰버서더로는 에이핑크 윤보미ㆍ박초롱 등등이 있다. 이후 앰버서더들과 동물봉사활동 및 캠페인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진행된 행사는 13시부터 동물자유연대 온센터에서 사료 기부식을 시작으로 실시됐다. 이날 기부된 사료는 윌리엄웨그만 전시회 수익의 2%가 활용됐다. 본 사료는 온센터를 중심으로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전국에 있는 동물보호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식 이후 행사는 캠페인FF 앰버서더들이 온센터에 직접 사료를 옮기며 봉사활동이 시작됐다. 사료를 옮긴 후 온센터에 있는 유기동물들과 함께 산책봉사와 시설 정비가 이어졌다. 약 3시간 가량 진행된 봉사활동은 반려동물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 후 앰버서더들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배우 최상아는 “지금까지, 다양한 동물보호센터에 봉사를 진행하게 됐는데 동물보호소에서 향기가 나는 것은 처음본다”라며 “아이들을 보살피기에 정말 최고의 환경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BJ냥슬은 “동물보호소 봉사를 한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을 뿐 직접 진행 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그렇기에 너무나 뜻 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튜버 사모예드 티코는 “너무나도 좋은 경험을 했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이 있다면 계속해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초코송이 입양일기는 “유기동물 보호소가 이렇게 잘 관리되는 곳은 처음본다”라며 “이를 운영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진심을 가지고 임했는지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로 캠페인FF의 1차 활동은 마무리된다. 이후 정기적인 활동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