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먹이 운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라는 행사가 오는 10월 2일~3일 수성구 청년센터에서 개최될 제3회 수성청년축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 주먹이 운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행사는 대구 청년들이 복싱 링 위에 올라 자신의 고민거리를 공개적으로 터놓거나 가족, 지인에게 하지 못했던 사연들을 고백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대구달서복싱체육관 정희준 관장은“수성청년축제는 고백(Go Back)이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그 중 복싱을 테마로 진행되는 ‘청년 주먹이 운다,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대중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정 관장은 이어 “최근 코로나로 인해 심신이 지친 청년들이 우울감, 무기력감에서 벗어나 활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기획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달서복싱은 지난 8~12일 청년의 날 기념, ‘2021 대구청년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건강톡톡 팝업존’ 프로그램을 기획한 바 있다.
‘대구달서복싱 2개관에서 동시 진행된 '건강톡톡 팝업존’ 행사는 1일 복싱클래스, 전자샌드백 체험, 뮤직복싱, 홈트레이닝 등 복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