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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 기자명 유회중 기자

유튜버 금강연화 “꾸준히 타인을 돕는 인플루언서로 정진할 것”

  • 입력 2021.09.10 14:55
  • 수정 2021.09.10 16:48
  • 댓글 0

-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ISR, Influencer Social Responsibility)특집 인터뷰
- 퍼블릭뉴스, 사회공헙협회 유기견 보호 캠페인 후원

유튜버 금강연화 프로필 사진 (사진=유튜버 금강연화 제공)

2016년 3월 9일, 아프리카TV를 통해 미용실을 운영하던 한 청년이 방송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나만의 미용 지식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약 7개월 지난 후, 그는 유튜브에 첫 영상을 업로드했다. 제목은 ‘남자 포마드머리 쉽게 하는법!’이었다. 이 영상은 첫 영상임에도 조회수 92만회(´21.08. 기준)를 달성했다.

그는 ‘헤어스타일 노하우’를 중심으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했다. 이외에도 사람들을 돕는 콘텐츠를 업로드했는데, 그의 선행은 큰 인기몰이를 했다. 대표적으로 ‘외국인의 망한머리 시술’, ‘노숙인 헤어스타일링’, ‘시청자 망한머리 콘테스트’ 등이 있다.

이 청년은 지난 7월 2일, 한국사회공헌협회와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ㆍ주최하고 퍼블릭뉴스가 후원하는 캠페인FF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유기동물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시작을 알렸다.

청년은 유튜브 ‘금강연화’ 안성준 씨이다. 퍼블릭뉴스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ISR, Influencer Social Responsibility)을 마주보고 실천하는 유튜버ㆍ인플루언서 ‘금강연화’ 안성준 씨를 인터뷰했다. <편집자 주>

유튜브 채널 금강연화 대표 사진 (사진=유튜버 금강연화 제공)

Q. 자기소개 부탁한다.

유튜버 금강연화> 안녕하세요. 머리하는 금강연화입니다. 미용사 유튜버겸 요즘은 트위치에서 게임, 뷰티 스트리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1인 미디어 활동은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는가?

유튜버 금강연화> 처음에는 사람들이 신경 쓰지 못했던 개개인만의 헤어스타일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작했다. 이후 미용실에서 ‘헤어스타일링을 받은 순간부터 웃을 수 있는 사회가 만들어진다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Q. 헤어스타일링 외에 진행하고 싶은 콘텐츠가 있는가?

유튜버 금강연화> 나의 재능을 활용하여 누군가를 돕고 싶은 콘텐츠를 하고 싶다. 많은 분들의 관심 덕에 지금의 금강연화라는 유튜버가 탄생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사람에 국한되지 않고 유기동물과 같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고 도울 수 있는 콘텐츠도 하고 싶다.

 

Q. 유기동물에 대해 얘기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유튜버 금강연화> 먼저 ‘유기동물’의 단어 속 ‘유기’라는 이 단어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이 친구들도 언젠가는 새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이런 친구들을 돕기 위한 많은 동물보호단체가 생기고 있다. 사실 당연한 일이지만, 아직까지 유기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유튜버 금강연화 캠페인FF 오피셜 앰버서더 위촉 (사진=한국사회공헌협회 제공)

Q. 최근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FF에 참여한 것도 위 질문과 연관이 있는가?

유튜버 금강연화> 그렇다. 조금만 유기동물들의 실상을 들여다보면, 사비로 운영되는 사설보호소의 경우 운영 비용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고스란히 ‘유기’라는 잘못된 이름을 갖고 있는 ‘동물’들에게 영향을 주게된다. 캠페인FF 오피셜 앰버서더로서 고통 속 나날을 보내고 있는 ‘유기동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

 

Q. 공식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처음으로 알고 있다. 어떤 자세로 임하고 있는가?

유튜버 금강연화> 사실 이런 캠페인이 처음이라 아직 어색하다. 반면에 벌써부터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자체에 보람차기도 하고 하길 잘했다고 생각이 든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막중함 책임감도 느껴진다. 이 부분은 공부하는 자세로 배우고,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모두 함께 하고 싶다.

캠페인FF 오피셜 앰버서더 위촉식 기념촬영 (사진=한국사회공헌협회 제공)

Q. 어떤 방법으로 캠페인FF 오피셜 앰버서더로 활동할 예정인가?

유튜버 금강연화> 먼저 유기동물들의 실태를 알리는 것을 1순위로 둘 것이다. 이를 통해 ‘나 한명이라도 많은 분들에게 유기동물들이 이렇게 존재한다!’, ‘그리고 유기동물도 충분히 사랑 받으면서 한 가정의 아이로 자랄 수 있다’라는 것을 모두 함께 증명하고 싶다. 이어 이 친구들을 사회적으로 도울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을 강구하고 실천할 것이다.

Q. 캠페인FF 오피셜 앰버서더로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튜버 금강연화>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여러 인플루언서 분들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반려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반려동물이 인간과 더불어 존중되는 행복한 삶이 되길 바라며, 함께 노력할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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