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5월 1일부터 병원급 의료기관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의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로 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검사 의무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보호자(간병인)과 동일하게 권고로 바뀌는 등 코로나19 대비 마스크와 선제검사를 완화한다. 일부 의무였던 방역조치도 모두 권고로, 확진자 격리 권고 기준 역시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수준으로 완화해 하루 정도 경과를 살펴본 후 이상이 없다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지난 18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출 500호 선인 ‘오리온 스피릿’ (Orion Spirit)호의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500번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수출로 K-조선의 기술력과 제조역량을 세계에 다시 한번 과시했다.특히, 이 선박은 1994년 대한민국이 처음으로 LNG운반선을 건조한 이래 국내 조선소가 30년 만에 500번째로 수출하는 선박으로, 미국 JP모건에 인도한다.LNG운반선은 영하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선박으로
지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교원 프라퍼티 강연장에서 개최된 기획전문가 허영훈 시국강연, '이제는 기획학(企劃學)이다'가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엠스트 박재범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은 이번 강연은 지난 2월 리커버판으로 출간된 국내 최초 기획교과서 '플래닝 제로'(대경북스)의 저자이자 문화예술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전문가로 잘 알려진 댄허코리아 허영훈 대표가 그동안의 경력과 연구를 바탕으로 한 기획학의 체계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획 교육의 필요성과 그 중요성을 참석
산림재난 또는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약 두 달간 실시된다.산림청은 오는 22부터 6월 21일까지 산림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지역 또는 시설 1794곳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 등을 사전 점검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실시된다.올해 산림 분야 점검 대상은 여름철 산사태 등 재난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 1654곳, 임도 및 대면적 산지전용지 16곳, 휴양림,
헨리 키신저는 몇 안 되는 중국인의 라오펑여우(老朋友)다. 어쩌면 현재의 중국을 존재하게 한 그야말로 중국의 귀인일지도 모른다. 그가 없었더라면 중·미 관계 개선은 불가능했다. 중·미 수교의 다른 말은 대만과의 단교다. 어쨌든 그는 미국 외교의 아버지며, 국제정치의 암울한 현실주의자라는 소리를 듣는다.2023년 5월, 그가 죽기 6개월 전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대만 문제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첫째, 중·미 경쟁의 핵심은 의심할 여지 없이 대만 문제다. 둘째, 대만 문제는 현재로서
[퍼블릭뉴스=박종혁 기자] 4월 20일 오전 11시 대한민국 넘버원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의 17번째 대회가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다.본 대회는 생활체육과 아마추어, 프로 데뷔가 임박한 세미프로 등 총 3개 부문의 46개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KMMA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전이다. 두 선수의 경기는 3분 3라운드, 무승부 시 연장 1라운드 KMMA 개정 타이틀전 룰로 진행된다. 타이틀전에 참가하는 ‘가라데히어로’ 이영웅의 평소 체중은 플라이급의 기준 몸무게 58kg에 크게 못 미치는 5
지난 12일, 국내최다 수익창출 크리에이터 양성 에이전시 열크사가 ‘2024년 첫 멤버스 대면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는 열크사에서 배출된 크리에이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 교류 등 네트워킹 자리다.교류회에는 열크사에서 활동 중인 1기부터 70기까지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논의와 의견 교환의 장을 열었다. 대표적으로 ‘윤명철 교수의 역사대학', '김어준 생각', 그리고 '한약 건식' 등의 인기 유튜버들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행사는 주로 특강과 노하우 공유 세션으로 구성됐다. 유튜브 채널 성장 과정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올해 의대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의대 증원 관련 특별 브리핑에 나선 한 총리는 “정부는 오늘 중대본에서 총장님들이 보내주신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정부의 입장을 정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각 대학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변경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모집인원을 4월 말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월 말까지
광주 동구는 지난 18일 학운초등학교에서 재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19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수거 시연 ▲재활용 가능 자원 물품 교환 ▲분리배출 자원을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 자원순환 가게 체험 등이 마련됐다.동구는 학운초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곳을 순회하며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또한 맞춤형 재활용 교육과 분리배출 체험을 통해 환경친
국내 유망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ETL플랫폼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이노트리(대표 박선주)는 자체 개발한 ETL플랫폼 InnoQuartz(이노쿼츠)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인증 1등급을 4월 4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ETL은 추출(Extract), 변환(Transform), 로드(Load)를 나타내며 조직에서 여러 시스템의 데이터를 단일 데이터베이스,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 웨어하우스 또는 데이터 레이크에 결합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허용되는 방법이다.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포함하여 5
경기도가 경기북부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일자리, 교통, 주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경기도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토크홀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청년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 청년간담회’를 열었다. 청년간담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교통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도 함께했다.간담회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질문에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의정부에 거주하는 한 청년은 “북부 지
경기도와 국무조정실은 19일 경기도청에서 지역경제와 민생현장의 불합리한 규제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국무조정실 규제정비과장, 도·시군 규제개선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현장·민생 등과 관련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간담회에서는 ▲식품위생법에 따른 휴게음식점 시설기준 완화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용도변경 행정절차 간소화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신고 변경 전국 어디서나 원스톱 처리 ▲신재생에너지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산업단지 5년 이내 임대처분 제한 규제 완화 ▲지식산업센터 입
정부가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행정, 우주항공 정책 등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고했다고 19일 밝혔다.올해 선발인원은 5급 50명, 7급 130명으로, 주요 선발 직무는 ▲인공지능 정책·본보기(모델) 개발 ▲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정책 ▲보건의료정책 ▲의무 ▲약무 ▲수의 ▲재난·안전관리 ▲재해보상·보훈 ▲법제 및 송무 등이다.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은 다양한 현장 경
분식회계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제재 여부가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금융감독원은 3천억 원 규모의 매출을 부풀린 혐의로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회계감리에 착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사업을 기사나 택시회사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수수료로 받고, 업무제휴 계약으로 운임의 16~17%를 사업자에 다시 돌려주는 구조로 꾸렸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금껏 총액법을 적용해 운행 매출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산해왔는데, 금감원은 순액법을 적용해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산했어야 한다는
세종특별자치시 소정면(면장 이규인)이 19일 소정면 의용소방대와 함께 ‘2024년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날 소정면사무소 직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등 40여 명은 소정리 일대에서 산불조심 현수막을 게시하고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며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이규인 소정면장은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에 함께한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온·건조한 날씨로 산불이 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유소년야구단(장재혁 감독)이 “서천군과 함께하는 2024 제8회 한국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서울 성동구유소년야구단(김현우 감독)을 3대2로 이기고 3개 대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4월 13일부터 16일까지 충남 서천군 5개 야구장에서 총 80개 팀 선수 및 학부모 포함 2천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9일 부산에서 열린 ‘제59차 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에서 지역발전과 연계한 지자체 중심 범정부 대학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의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이날 임시총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김관영 전북지사, 김영록 전남지사와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임시총회 안건으로는 기준인건비 제도의 합리적 개선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최민호 시장은 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고등교육 재정지원정책 등 변화에 따른 시도 재원부담 대책을 함께 논
앞으로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늘어난다.또 주식, 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이 현재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된다.금융위원회는 1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령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 확대와 주식·부동산 담보대출의 사전 공시기간 단축 추진 등을 담고 있다. 먼저, 사회기반시설사업에 대해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가 확대된다.과거 혁신금융서
국제통화기금(IMF) 총회 참석차 미국 출장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화상으로 기재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는 긴급 대외경제점검회의를 열어 중동 사태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부문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기재부는 19일 밝혔다.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이란 내 시설을 타격했다고 주요 외신 등이 보도한 가운데, 최 부총리는 중동 사태와 국내외 금융시장과 부문별 동향에 대해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언급했다.우선, 최 부총리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높은 경
공정거래위원회가 유보금 명목으로 하도급 대금 지급을 지연한 건설사들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대우건설을 비롯한 건설사 4곳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하도급 대금 지급 내역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유보금이란 원사업자가 계약 진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하자의 보수를 담보하기 위한 명목으로 하도급대금의 일부를 지급하지 않고 유보시켜 놓는 금액을 뜻한다. 유보금은 통상 전체 공사 대금의 5~10% 정도로 책정된다.하도급법은 원사업자가 목적물의 인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수급 사업자에게 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