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달 부터 이행하고 있는 '민생금융지원' 공통 프로그램 '이자 캐시백'에 이어 4월 중 1094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은행은 지난 1월 초 총 306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안을 발표하고 2월부터 고금리 이자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캐시백을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27만 3천여명 고객 대상 이자 캐시백 1812억원 지원을 완료했다.'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 프로그램 287억원 ▲ 미래세대 청년지원
하나은행은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총 3557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방안' 중 1994억 규모의 '공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민생안정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지원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하나은행의 '은행 자체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 에너지 생활비 지원(3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 MG신용정보 신임 대표이사에 박준철 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부문장이 선임됐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준철 새마을금고중앙회 리스크관리부문장이 MG신용정보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박 대표는 오는 4월 1일 취임할 예정이다.다만 박 대표 임기는 미정이다. MG신용정보 관계자는 "중앙회에서 아직 대표 적임자를 찾고있다"며 "박 신임 대표는 그동안 임시로 회사를 이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1966년생인 박 대표는 지난 1990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입사했다. 여러 요직을 두루 맡으며 경력을 쌓은 박 대표는 202
금융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 적정성 등을 들여다보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전일(25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최근 시행사와 건설사에서 PF 만기 연장 시 증권, 보험, 캐피탈 등 제2금융권이 불법적으로 수수료를 챙기거나 과도한 금리를 책정한다는 민원이 나오자, 금감원이 현황 파악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금감원은 이달 초 다올투자증권·메리츠증권·메리츠화재·메리츠캐피탈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 부동산 PF 수수료 관련
쿠팡이츠가 26일부터 유료 멤버십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무료배달' 또는 '10% 할인'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25일 쿠팡이츠에 따르면 무료 배달은 주문 횟수나 금액, 거리 등 제한이 없으며, 가게별 할인 쿠폰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다만, 여러 집을 한 번에 배달하는 '묶음 배달'에만 적용되며, 배달 한 번에 한 집만 가는 단건 배달은 기존과 동일하게 배달비가 적용된다.기존 회원의 경우, 5월 31일까지 '무료 배달' 대신 '10%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6월부터는 기존 와우할인을 선택한 고객은
한국수출입은행(윤희성 은행장, 이하 '수은')은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해외사업개발 사업타당성조사(FS) 지원사업의 성과·지식공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타당성조사(Feasibility Study)는 해외사업 추진시 가장 기초가 되는 기술, 재무, 법률 등의 검토를 통하여 사업 추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조사다.이 자리에는 해외사업개발의 기술, 재무, 법률을 담당하는 국내 엔지니어링사,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용역수행 18개사 4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수은은 지난 2020년부터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금융감독원이 보험사 '자체위험 및 지급여력 평가제도(ORSA)' 개편에 나선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등 보험업계와 함께 ORSA 개편을 위한 TF(태스크 포스)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TF에선 EU나 미국처럼 기준을 충족하는 중소형사에 한해 ORSA 예외를 인정해 주는 방안이 유력하게 논의되고 있다. 규모가 작은 보험사의 경우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클 수 있다는 판단이다.금감원 관계자는 "도입 유예보단 일부 보험사에 ORSA를 적용하지 않는 방식
금융감독원이 일부 자산운용사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자사 펀드 홍보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26일 금감원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우수기업 및 코리아 밸류업 지수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펀드 명칭, 투자전략 및 펀드 홍보 등에 '밸류업' 문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이는 투자자가 해당 펀드를 정부 정책에 따른 밸류업 ETF 등으로 오인하게 함으로써 금융소비자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금감원은 "투자자의 피해를 유발하고 밸류업 프로그램의 정책
최근 10년 간 60대 이상의 뇌·심장질환 보험금 청구와 30·40대의 부정맥 보험금 청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한화생명은 최근 10년 간(2014년에서 2023년)의 보험금 지급데이터 약 3천만건을 분석한 결과 2023년 뇌혈관 질환의 보험금 청구 건수는 1만 9793명으로, 2014년(1만868명) 대비 1.8배로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이러한 증가세는 60대 이상의 고령층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0대 청구 건수는 2014년 2천 785명에서 2023년 8413명으로 3배 이상으로 늘었다. 질병별로 보면 뇌혈관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자녀 용돈 관리 서비스 앱 '퍼핀'을 운영하는 레몬트리(대표 이민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로, 부모가 안전하고 유연하게 통제할 수 있는 자녀 용돈 관리 및 경제금융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20만 명을 돌파했다.신한투자증권은 어린이들의 건강한 투자 습관 형성을 위해 퍼핀 앱 안에 비대면 계좌개설(부모+자녀)과 알파세
이동환 시장이 추진하는 고양시청 백석 이전 문제를 두고, 고양시갑 국민의힘 한창섭 후보는 27일 오전 이 시장을 만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강력하게 항의했다.한 후보는 “이동환 시장은 시민 소통·현장 행정을 최우선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시청 이전 추진 과정을 보면 주교·성사 주민들은 시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원당 지역은 시정 현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인지 강한 의문이 든다”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이어서 “고양시청 원안 건립은 지역균형발전의 시작이자, 이동환 시장이 주장하는 원당 재창조의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라며,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후보는 22대 총선 공약으로, 영산강 경제동맹의 연장선에서 ‘광주-화순 간 광역 교통체계구축’을 발표했다.광주광역시와 인접한 화순군은 주거·업무 등을 이유로 많은 주민들이 교류하고 있다. 특히 화순전남대병원과 생물의약 산업단지, 장래 개발 계획을 고려할 때 광역 교통망 구축이 절실하다.작년 12월 화순군은 ‘광주-화순 간 광역철도 구축 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했다. 또한 사업방식에 따라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나 ‘대도시권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돼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회 차원에서
NH투자증권은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병운 신임 대표이사를 정식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NH투자증권은 이날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병운 IB 1사업부 대표(부사장)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앞서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지난 11일 윤 부사장을 신임 사장 후보로 최종 추천한 바 있다. 1967년생인 윤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지난 1993년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영채 사장과 20년 가까이 호흡을 맞추며 IB 황금기를
IBK신용정보와 한국식자재유통협회는 26일 IBK신용정보 회의실에서 '유통업체 및 소상공인의 혁신성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은 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원사들에 대한 IBK신용정보의 연체채권회수 및 채권 관리업무를 지원하는 등의 서비스 제공으로 협회 회원사들이 안정적인 현금흐름 확보와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업무제휴 협약식에는 한국식자재유통협회 양송화 협회장, 정아름 실장, IBK신용정보 서재홍 대표이사와 김응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IBK신용정보 서재홍 대표는 "이번 업무협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가 최근 내놓은 '더 내고 더 받기' 연금 개혁안이 현재보다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잇따른다.2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앞서 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8일에서 10일, 연금 전문가 11인과 이해관계자 대표 36인이 참여한 가의제 숙의단 워크숍을 진행하고 연금개혁안을 두 가지로 압축했다. 많이 더 내고 더 받는 1안(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과 조금 더 내고 그대로 받는 2안(보험료율 12%, 소득대체율 40%’)이 제시됐다. 현행 보험료율은 9%다. 소득대체율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새마을금고중앙회 일반직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일반분야 및 IT분야 중 선택하여 지원 가능하며, 입사지원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채용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4월 20일 오후 필기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며, 필기전형 출제범위는 NCS, 금융경제상식, 직무전공이다. 수도권 외 지역 지원자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필기전형은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면접전형을 거쳐 5월 말 최종합격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회사 멀티에셋자산운용을 합병한다고 27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2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멀티에셋자산운용 합병을 승인했다.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100% 자회사인 대체투자 전문 운용사다. 지난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 이후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부동산, 선박, 기업금융, NPL 등에서 두각을 보이며 대체투자 특화 운용사로 성장했다.지난해 말 기준 총 운용자산(AUM)은 약 7조원으로, 기존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김성태 은행장이 지난 26일 기업은행 본점 IBK열린도서실에서 직원 30여 명과 '토크 콘서트, 공감IBK' 시간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평소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김 행장이 제안해 시작된 토크 콘서트는 편안한 공간에서 직원들과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신입부터 팀장까지 다양한 직급의 직원들이 참석해 '리더와 팔로워, 함께 걷는 IBK'를 주제로 90분간 진행됐다.김 행장은 조직 내 리더와 팔로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라 생각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의 'KB스타즈 배구단' 선수들이 26일 늘봄학교를 시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삼현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KB스타즈 배구단' 선수 4명은 이날 초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약 2시간 동안 배구 수업을 진행했다. 배구 용어와 규칙 등 다양한 배구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함께 배구를 즐기며 코칭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배구 수업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TV에서만 보던 선수들이 직접 찾아와서 배구를 가르쳐주니 너무 즐거워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며 "늘봄학교에 재미있고 유익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지난 23일 화명생태공원에서 '보이스피싱 및 전자금융사기 예방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가두 캠페인은 ▲ 보이스피싱 예방 ▲ 피해발생 시 대응방법 ▲ 악성앱 설치 시 대응요령 등을 알리기 위해 진행했다. 특히, 최근 지인과 가족까지 피해를 끼치는 부고문자 스미싱 등과 같이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고 그 피해가 날로 증가하는 것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부산은행 직원들은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담은 전단지와 보이스피싱 신고 전화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