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8.0℃
  • 흐림강릉 23.4℃
  • 흐림서울 20.1℃
  • 박무대전 20.2℃
  • 흐림대구 18.7℃
  • 박무울산 18.8℃
  • 흐림광주 19.3℃
  • 흐림부산 20.0℃
  • 흐림고창 18.8℃
  • 제주 20.5℃
  • 흐림강화 19.5℃
  • 흐림보은 18.2℃
  • 흐림금산 18.5℃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7.2℃
  • 흐림거제 20.0℃
기상청 제공

9·7급 공무원

배너

지방직 9급 시험날, 밥심으로 합격하자

최상의 컨디션 위해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쌀과 소고기 등 비타민 b가 풍부한 음식 섭취

615일 치러질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이 하루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오전 10시에 시작될 시험을 위해 시험날 0920분까지 시험장에 도착해야 한다이때 전날의 시험공부로 인한 피로와 아침의 노곤함이 겹쳐 식사를 거를 수 있다. 또한 긴장감 때문에 시험도중 배가 아플까봐 식사를 포기한 수험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상의 컨디션으로 그 동안의 노력을 증명하려면 아침식사를 걸러서는 안 된다.

 

우리가 먹는 하루 에너지 섭취량 중 약 10%가 뇌 활동에 쓰이며 이 에너지는 포도당(혈당)으로 공급된다. 그래서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뇌기능과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미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아침식사를 거르는 학생 133명에게 아침밥을 먹게 한 결과, 성적이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적절한 당과 영양소 섭취는 뇌유래 신경 영양인자(BDNF,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로 알려진 뇌 화학물질의 생성과 관련된 작용을 하며 새로운 기억 형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에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선 아침 식사는 밤사이 공복상태를 해결하고 위장을 보호 한다또한 오전의 집중력을 높이므로 수험생은 반드시 아침을 먹어야 한다.” 라고 조언했다. 그만큼 수험생들에게 아침식사는 정말 중요하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아침식사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전문가들은 두뇌회전과 집중력을 높이는 영양소를 섭취하되 위장을 편하게 한 식단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공통적으로 비타민B 영양소 섭취를 강조한다.

 

비타민 B는 우리 두뇌에 좋은 영양소로서 단백질 및 아미노산 흡수를 촉진하고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돕는다. 이 비타민B가 많이 함유된 식품에는 소고기와 돼지고기와 쌀, 잡곡 현미 등이 있다.

 

특히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지난 201811월 농촌진흥청 주관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이 있는 가구에서  소고기 68.1%, 돼지고기 57.2%의 높은 구매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소고기는 시험날 도시락 메뉴 3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이 가장 강조한 메뉴는 주식인 쌀이었다. 쌀은 두뇌 활동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체력도 유지해주고 속도 편하게 해준다는 게 그 이유다.

 

동의보감에선 쌀은 위장을 편하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기운을 북돋워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서술했다. 실제로 쌀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외에 칼슘, ,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며 비타민B 성분도 높아 세포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만성피로를 방지해준다.

 

특히 쌀은 호르몬 항체 효소생성에 중요한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의 함량이 밀가루 보다 두 배 많다.

 

쌀을 섭취할 때는 단순히 백미만 섭취하기보다 잡곡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 좋다. 잡곡에는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곡식이다.

 

이중 노란색의 조, 기장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면서 알갱이가 작고 소화에도 부담이 없어 수험생이 먹기에 적당하다. 또한 수수는 조청으로 만들어 먹으면 뇌에 빠른 영양공급이 가능하고, 항산화 활성 물질이 풍부해 활력을 줄 수 있다. 실제 조선시대 왕세자들은 공부 전 수수조청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한다.

 

한편 한국건강증진 재단에선 위와 같은 식재료들을 섭취하되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조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험가구가 가장 많이 구입한 식재료중 하나는 소화가 잘되는 쌀죽이었고, 소고기 역시 국과 같은 부담 없는 메뉴로 조리되어 수험 식단을 차지했다.

 

또한 식사량은 포만감이 올 정도로 많이 먹어선 안 된다. 시험시간에 식곤증이 몰려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건강증진 재단에선 배가 조금 고픈 상태일 때가 대뇌피질을 자극해 뇌세포 활동을 촉진 한다따라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먹는 것이 학습이나 기억,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너